공무원이 직접 나서는 태안군 홍보‥공무원 모델 25명 선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이 군정홍보를 위한 직원 홍보모델 25명을 선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군은 연예인이나 전문모델 중심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태안을 홍보함으로써 좀 더 친근하게 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직원 홍보모델 25명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홍보모델은 연령별로 △20대 14명 △30대 8명 △40대 3명, 성별로는 △남성 15명 △여성 10명이며, 특히 지난해 발령받은 새내기 직원부터 16년차 직원까지 다양하게 선발돼 눈길을 끌었다.
군은 직원 홍보모델을 활용해 태안의 축제, 관광, 특산물, 볼거리, 군정 소식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홍보모델로 선발된 문지영 주무관은 “앞으로 태안군 홍보는 내 손으로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다른 홍보모델 진유라 주무관은 “태안군을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 일하는데 활력으로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홍보모델들이 태안군의 다양한 모습을 친근하고도 신뢰감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2018 태안군 공무원 홍보모델’ 23명을 선발, 태안 티브이(TV) ‘라이브태안’에 군 전문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해 태안의 축제와 먹거리 등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홍보해 참신한 홍보활동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주로 신규 공직자로 구성된 홍보모델들이 홍보활동을 통해 군정과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