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상반기 중고 생활용품 나눔 장터 성황리에 마무리
홍성천 복개주차장에서 열린 자원순환형 사회 만들기의 장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홍성군은 지난 21일 홍성천 복개주차장에서 환경을 살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중고 생활용품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성군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나눔장터는 11개 읍·면별 판매부스를 설치하며 새마을부녀회가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가방, 신발, 가전제품 등을 수집하여 저가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는 뜻깊은 행사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다문화 요리를 함께 판매함으로써 홍성군에 거주하는 외국 이주민에 나눔장터를 널리 홍보하고 다문화 음식을 함께 공유해 보다 뜻깊은 행사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군 관계자는 “나눔장터는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리는 자원순환형 사회를 만들어가는 장”이라며, “아까운 물건들을 재활용해 근검절약 정신과 건전한 소비 생활문화를 정착시켜 불필요한 지출과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매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