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윤동주 시선] 밤 “밤은 다시 고요히 잠드오” 夜重归于 寂静之梦乡

외양간 당나귀

당나귀 소리에
으―?

등잔에 불을 다오.

아버지는 당나귀에게
짚을 한 키 담아주고,

어머니는 애기에게
젖을 한 모금 먹이고,

밤은 다시 고요히 잠드오.

 

乡村之夜

圈栏里的一头驴儿
咴儿咴儿叫了几声
婴孩儿忽而被惊醒
止不住嘤嘤啼哭

点亮了一盏油灯
爹给驴儿
送去了一箕稻草

娘给婴孩儿
喂了一口乳汁

夜重归于
寂静之梦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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