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율 하락’ 신문 사설은?···경향신문·서울경제·매일신문

[아시아엔=편집국] 최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잇따라 하락하고 있다. 리얼미터와 한국갤럽 등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정부 국정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앙일간지(경향신문), 경제지(서울경제), 지방종합지(매일신문)은 15, 16일 사설을 통해 이 문제를 짚었다. 이들 신문 사설의 제목과 주요대목 및 사설 전문(링크)를 싣는다. <편집자>
[경향신문] 문 대통령 취임 후 최저 지지율, 민심이 보내는 경고
전략) 국정운영에 등 돌리는 사람이 많다면 자기반성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취임 초 약속했던 탕평·협치·소통이 제대로 지켜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지지율 추락은 시민들이 보낸 경고 신호다. 청와대와 여당은 국정 전반에 걸쳐 시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민생·경제에서 성과를 내는 것에 정권의 명운이 걸렸다고 봐야 한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3152034015&code=990101#csidxb32f898120b0b418a77ccd691f21f11
[서울경제] 대통령 지지율 ‘데드크로스’ 불통 접으라는 신호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처음으로 긍정 평가를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1~13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부정 평가가 50.1%로 전주에 비해 3.3%포인트나 높아졌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3%포인트 빠진 45.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그 내용을 보면 상황이 심각하다. 그동안 문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던 여성층, 그것도 가정주부들마저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하략)
https://www.sedaily.com/NewsView/1VGL5OSVEK
[매일신문] 경제·안보 정책 일신해야 文대통령 지지율 반등할 수 있다
(전략) 대통령 지지율이 고점 대비 반 토막이 난 원인은 국정 주축인 경제와 안보가 휘청거렸기 때문이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원점으로 회귀한 북한 비핵화, 삐걱대는 한미 동맹 등 안보 위기에다 일자리 문제 악화, 서민 경제 위기, 미세먼지 사태, 탈원전 혼란 등 경제·민생 불안이 지지율을 끌어내렸다. 손혜원 의원 투기 의혹과 서영교 의원 재판 청탁 의혹, 환경부 블랙리스트 등 비위 의혹이 쏟아진 것도 지지율 하락을 불러왔다. 특히 ‘캠코더’ 인사, 야당을 비롯한 비판 세력 무시 등 불통에 폐해가 드러난 정책들을 반성은커녕 계속 밀어붙이는 독선과 오만이 민심 이반을 가져왔다고 봐야 한다.(하략)
https://news.imaeil.com/Editorial/2019031418054653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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