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만 “터키, 주도적으로 시리아 국민 도와야”
2011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타와쿨 카르만(예멘)이 19일(현지시각) 터키를 방문, 이스탄불의 보아지치 대학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아랍의 봄’에 대해 얘기하고?있다.
카르만은 “민주화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시리아 국민을 터키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도와준다면 국제사회도 이를 따를 것”이라며 “국제사회는 지금까지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충분히 압박하지 못했고 시리아 국민을 제대로 도와주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시리아 국민이 명예와 자유를 위해 매일 많은 사람의 희생을 감수하면서 투쟁을 벌이고 있고 결국 그들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제사회가 아사드의 자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사진=시한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