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서울국제고 장학협력사업 지속추진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월 18일(월) 교육공공성 및 기회균등성 회복을 위한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장학사업 지원을 위해 서울시 2개 자치구(강서구, 동작구)와 DB김준기문화재단 및 노원교육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확대와 장학협력사업 업무협약은 서울시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정의로운 차등을 통한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과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노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업무협약을 통한 상호 협력 분야는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확대에 따른 지역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경제적 후원 체제 구축 및 지원 △멘토링, 진로체험 및 자긍심 함양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교육 및 교육복지 관련 문제에 공동 대응 △교육 및 교육복지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 자문 및 홍보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교육청은 14개 자치구 및 3개 재단으로부터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중 서울지역기회균등전형 합격생들에 대한 생활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우수한 지역 인재들에 대한 선발과 육성을 확대하게 되며,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서울국제고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DB김준기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은 공익법인과 소통·협력을 통한 공익창출의 새 모델을 구현한 첫 성과로서 서울시교육청의 공익사업 다양화 및 활성화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나머지 서울시 11개 자치구를 비롯한 다양한 민·관 단체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교육불평등 해소와 교육의 공공성 제고에 대응하는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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