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콥트 기독교 수장인 교황 셰누다 3세가 89세의 나이로 서거해 17일(현지시각) 카이로에서 대규모 장례 미사가 열리고 있다.
1971년 즉위해 이집트 콥트교를 이끌어온 셰누다 3세는 수년간 간과 폐 질환을 앓아왔다.
이집트 오소독스 기독교인 콥트교는 예수의 신인양성론을 인정하지 않고 신성만을 신봉하는 기독교 분파로 에티오피아, 아르메니아, 시리아 등지에도 신자를 두고 있다. <사진=신화사/Amru Salahudd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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