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2019 설 선물세트 매출 전년대비 4.6% 신장 “올 설에도 건강·정육이 최고”

올 설에도 역시 건강, 정육이 인기 최고 <사진=롯데쇼핑 제공>

최고 인기 상품군은 건강, 편의성과 휴대성이 좋은 스틱형 홍삼 선물세트는 23% 신장해
135만원에 선보인 ‘L-No.9’ 한우 선물세트 완판, 90만원 호주산 와인 세트는 80세트 팔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롯데백화점의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1월 11일~2월 4일, 25일간)이 2018년 설 선물세트 판매(1/22~2/14, 24일 간) 대비 4.6% 신장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군은 전체 매출의 29.3%를 차지하는 건강 상품군이다. 매년 고객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아 온 홍삼 선물세트는 이번 설 본 판매 기간 동안 건강 상품군 매출의 68%를 차지했으며, 전년과 비교해 매출이 약 30% 신장했다. 특히 휴대성과 편의성이 좋은 스틱형 홍삼이 2030세대에 큰 인기를 끌면서 전년과 비교해 매출이 약 23% 신장했다.

정육, 갈비로 이뤄진 축산 상품군은 건강 선물세트에 이어 고객들이 두 번째로 가장 많이 찾은 상품군이다. 본 판매 기간 동안 전체 매출의 24.8%를 차지했다. 축산 상품군의 전체 신장률은 전년 설과 비교해 약 0.8% 감소하기는 했으나, 세부적으로는 평균 30만원 이상에 판매되는 갈비 선물세트가 전년과 비교해 10.5% 신장했다.

젓갈 상품군은 전년과 비교해 80.5% 신장하며,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젓갈/장 선물세트는 대부분의 상품들이 10만원대 이하에 판매되고 있고, 명절 음식 조리나 반찬으로 활용도가 좋아 전통과 실용적인 것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많이 찾았다.

한편,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롯데백화점 프리미엄(고가) 선물세트는 올해에도 판매 실적 호조를 보였다. 작년 추석, 설 선물세트 기간 중 완판된 1++ 등급 한우 중 최상위 등급의 등심/안심/살치살등으로 이뤄진 135만원에 판매되는 ‘L-No.9’ 세트는 올해도 완판됐다. 또한 90만원에 선보인 호주산 와인 선물세트 ‘LT 울프블라스 플래티넘 블랙’은 80세트, 250만원에 판매된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황제’(굴비 10미, 2.7kg)는 행사 기간 중 20세트가 판매됐다.

황금돼지해를 기념해 선보인 ‘황금돼지해 기념 상품’도 큰 인기를 끌었다. 8만 8천원에 선보이는 ‘동물복지 돈육세트’, ‘흑돼지 돈육혼합세트’ 와 7만 8천원에 판매한 ‘특수부위 돈육세트’가 판매 호조를 보였다. 또한 황금색 라벨에 돼지가 그려진 ‘LT 울프블라스 2호’(호주산, 20만원)는 1,200세트 모두 판매됐으며, 황금색 돼지가 그려진 ‘탈로 프리미티보’와 ‘신퀀타’로 구성된 ‘KY 이태리 럭셔리 1호’(이탈리아산, 29만원)도 준비한 2,000세트가 완판됐다.

롯데백화점 임태춘 식품리빙부문장은 “올 설에는 고객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한우, 홍삼세트 뿐만 아니라 돈육, 와인세트 등 황금돼지해를 기념할 수 있는 상품들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며 “특히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경우 매년 호조를 보이고 있어 그 품목을 다양화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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