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3·1운동 정신을 학생들에게 각인시켜 학교 현장에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3·1운동을 담아, 미래로)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2018년 ‘서울지역 학생독립운동의 현황과 공유 방안’ 주제로 위탁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연구를 통해 3·1운동부터 6·10만세운동, 광주학생항일운동 등과 관련된 서울지역 학생의 독립운동 참여 현황 및 학교별 관련 유물·유적의 보존과 기념 현황을 조사했고, 조사한 내용을 이번 계획에 반영했다.

이번 사업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과제1) 독립운동, 감동으로 되살리다 (과제2) 3.1 정신! 교실에서 피어나다 (과제3) 눈물과 함성을 보존하다 그리고 꿈을 꾸다 등 3개 과제를 선정했다.

또한 학교별 자체 계획에 의해 국내외 독립운동 유적탐방을 실시할 수 있도록 대상학교를 선정하여 예산을 지원하고, 특히 독립운동 유물?유적을 보존하고 있거나 기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 등을 대상으로 유물·유적의 보존?관리 또는 기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등을 통해 독립 운동가들이 보여준 독립·정의·인도·자유·자치·평등·평화·민주주의 정신과 가치가 학생들의 가슴에 각인되어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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