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기장 음주탑승 ‘해고’···멜버른-웰링턴편 결항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주영훈 인턴] 10일자 싱가포르 영자일간 <더 스트레이츠타임즈>에 따르면, 작년 9월 15일 멜버른-웰링턴편 운항 전 음주단속에 적발된 싱가포르항공(SIA) 소속 기장이 해고됐다.

이 기장은 9월 15일 호주 민간항공안전협회가 무작위로 실시한 마약검사 및 음주측정에서 알코올 혈중농도가 정상보다 높게 나와 멜버른-웰링턴편이 결항됐다.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던 이 기장은 결국 지난 10일 해고됐다.

싱가포르항공은 이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이와 비슷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와 같은 범죄는 최대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161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징역 5년 이하의 처벌을 받게 된다.

 

원문 링크: https://www.straitstimes.com/singapore/transport/sia-fires-pilot-who-failed-alcohol-test-last-year-and-forced-airline-to-canc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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