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광학용 폴리우레탄 시장 본격 진출···고부가가치 첨단소재

SKC, 광학용 폴리우레탄 시장 진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SKC는 7일 “고부가 화학소재인 광학(光學)용 폴리우레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SKC는 최근 광학 폴리우레탄 핵심 소재인 XDI(Jaillillen diisocyanate, 자일릴렌 디이소시아네이트)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우리화인켐 광학소재 제조 부문 인수를 마무리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공장을 완공해 대량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SKC가 인수를 통해 확보한 XDI는 광학용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다. 광학용 폴리우레탄은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편광 렌즈 △다초점 렌즈 △광변색 렌즈 등 기능성 렌즈·시력 보정용 렌즈에 쓰이는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6000억원에 이른다.

SKC는 “2016년 수립한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 비전에 따라 고부가 소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고부가 폴리우레탄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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