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차 ‘넥쏘’ 신차안전평가 3관왕···중형SUV·친환경·어린이보호 부문

수소탱크·보행자 안전성 등 높이 평가···기아 K9, 대형세단·사고예방 부문 1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최우수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넥쏘는 국토부 신차안전도평가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100점 만점에 95.9점)과 친환경차 부문(100점 만점에 95.9점), 어린이보호 부문(8점 만점에 8점)에서 최우수 차종으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특히 수소탱크의 안전성과 사고예방 안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수소탱크 파열시험 등을 포함한 안전 인증시험을 실시하고 △기존 충돌시험 항목에 더해 수소밸브 부위 직접 충돌 △후진 시 수소탱크 하부 타격시험 및 화재 안전성 평가 등 악조건하의 수소탱크 안전성을 재차 점검해 설계했다. 특히 보행자와 충돌 시 후드를 자동으로 상승시켜 보행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으로 안전성을 갖췄다.

또 현대차 싼타페와 벨로스터는 중형 SUV와 중형 세단 부문에서 각각 신차안전도평가 1등급을 받았다. 기아차 K9은 대형 세단 부문(100점 만점에 92.0점)과 사고예방장치 부문(15점 만점에 14점)에서 최우수 차종으로 뽑혀 2관왕을 차지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G70은 중형 세단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92.9점을 받아 최우수 차종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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