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딸이 함께 수상”···’2018 서울교육 희망메시지 사진 공모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12월 27일(목) 서울시교육청 본관 11층 강당에서 ‘창의적 민주시민을 기르는 서울교육의 희망 비전 메시지’를 담은 ‘2018 서울교육 희망메시지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서울교육 희망메시지 공모전’은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로, 학생과 일반시민이 바라보는 교육 희망 메시지를 발굴하고 서울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교육주체의 적극적인 정책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해왔다.
‘2018 서울교육 희망메시지 사진 공모전’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소재 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내일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학생의 희망찬 모습’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교육의 모습’ ‘기타 서울교육의 희망이 담긴 모습’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하였다. 올해의 경우 공모전 전용 사이트를 통해 작품을 접수하도록 참여방법을 개선하여 약 77,229명이 사이트를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
올해 공모전은 ‘사진’을 공모분야로 하여 총 755점의 작품(학생 부문 445건, 일반 부문 310건)이 접수되었으며, 1차 기본심사와 외부전문가 및 내부관계자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단의 2차 심사를 거쳐 총 46편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학생 부문에는 우수상(6), 장려상(11), 입선(12)이 선정되었으며, 일반 부문에는 최우수(1), 우수상(1), 장려상(4), 입선(11)이 선정되었다.
수상작 중에는 아빠와 딸이 함께 공모에 참여해 수상한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이서윤(서울봉래초 3학년) 학생은 작품명 ‘짝짝짝, 우리학교 파이팅’으로 우수상(학생 부문)을, 학생의 아버지는 ‘친구야 조금 더 힘을 내자꾸나’로 입선(일반 부문)을 수상하였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서울교육 희망 메시지 공모전은 공모전 전용 PC/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는 방식을 도입해 전년 대비 약 4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며 “많은 학생과 학교의 다양한 교직원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