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국군장병 필수템’ 맥심 육군 21사단에 전달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추운 겨울, 가장 좋은 나이에 최전선에서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인들. 근무 또는 훈련 후 마시는 한 잔의 맥심은 국군장병에게 가장 따뜻한 시간을 선사한다.
국군장병의 필수 아이템 ‘맥심’을 39년간 생산해 온 동서식품이 육군 제21보병사단 백두산 부대를 방문, 맥심 커피믹스와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기부금을 전달했다.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지난 11일 강원도 양구군의 육군 제21보병사단(사단장 황병태) 백두산 부대를 방문해 43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1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1978년부터 40년간 매년 부대를 방문해 기부금과 위문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위문품 전달식은 박정규 동서식품 부사장, 박철규 제21사단 작전 부사단장(대령)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서식품은 추운 날씨 속에서 국토와 국민의 안전 수호를 위해 고생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3000만원의 기부금과 맥심 커피믹스, 오레오 비스킷 등 등 13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전달했다.
동서식품은 “대한민국의 최전방에서 국가안보의 대들보 역할을 수행하는 육군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40년간 꾸준히 기부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큰 사랑을 군부대뿐 아니라 사회와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동서식품은 문화·예술 분야 대표적인 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 ‘맥심 사랑의 향기’를 비롯해 국내 최대 여성신인문학상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개최, ‘동서식품장학회’의 장학금 지원사업과 어린이 대상 도서기증 사업 ‘꿈의 도서관’ 등 다양한 사회문화 공헌 활동을 통해 2018 메세나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