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놓쳤다고 인생도 포기하면 ‘바보’···값싸고 뜻있는 유학길도 있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꿈은 그 꿈을 꾸는 사람의 것이다. 가난해도 세계 명문대 갈 수 있다.” 30년 이상 언론인 삶을 마치고 해외유학 길잡이를 하고 있는 미래교육연구소 이강렬(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소장이 ‘몇달의 산고를 거쳐’ 책을 냈다.

‘美 대학 장학금 받거나 아시아·유럽 대학 저렴하게 가는 법’이란 부제가 붙은 <가난한 아빠, 세계 명문대 학부모 되기>이다. 그는 지난 2004년 연구소 설립 후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중국·일본·홍콩 등 전세계 유수의 대학에 대해 연구·조사·탐방·검증을 거쳐 확인하고 재확인한 사실들을 이 책에 기록했다. <아시아엔>에 ‘이강렬의 행복한 유학가기’란 제목의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그가 연구소를 운영하며 부여잡고 있는 기본컨셉은 “미국을 비롯한 유럽과 아시아의 명문대에 저렴하게 영어로 유학 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실제 그는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수백명의 학생들을 미국 명문대에 장학금 받게 해 진학시켰다.

이강렬 소장은 “이 책은 이런 노하우를 독자들에게 전수하고 싶어서 썼다”고 했다. 그는 특히 “해외유학을 가고 싶지만 경제적 이유 때문에 주저하는 능력 있는 학생들을 위한 책”이라고 말한다.

“저는 미래교육연구소 컨설팅을 통해 UC 계열 대학에서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로렌스대학으로 옮겨 학비 전액에 가까운 학자금보조(Financial Aid)를 받고 공부를 했고, 졸업 후 바로 구글에 입사하여 광고기술팀에 재직한 지 어느덧 3년차가 됐습니다. 겉으로는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보낸 것 같지만 미래교육연구소와의 만남이 없었더라면 결코 지금과 같은 생활을 누리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제 유학생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미래교육연구소를 통해 미국 유학 후 지금은 구글 광고기술팀에서 근무하는 권영훈씨)

“두 아이를 유학 보내는 데 드는 돈이 총 5억이라고 볼 때 제가 이런 도움을 받지 않았다면 저의 집 형편으로서는 도저히 아이들의 꿈을 이루어 줄 수 없었다고 생각하면 아찔한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동시에 아이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미래교육연구소의 축적된 좋은 정보들을 잘 활용하면 얼마든지 길이 열릴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미래교육연구소를 통해 두 딸을 미국 휘트먼대학교와 터프츠대학교에 전액 장학금으로 입학시킨 라원기 별처럼빛나는교회 목사)

이 책은 미국 및 세계 유수 대학의 입시 트렌드와 장학금 받는 방법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고 있다. 또 한국 사람은 잘 모르는 숨겨진 ‘아이비’ 등 숨겨진 명문대를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명문대학을 장학금(학자금보조) 받고 가는 방법, 장학금 신청서 및 원서 쓰기 등 구체적이고 세세한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해마다 40억원이 넘는 장학금(학자금보조)을 받고 유학 갈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명문대만 아니다. 이제 미국 유학에서 눈을 돌려 유럽, 아시아로 향하는 학생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노르웨이,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 명문대와 중국, 일본의 명문대를 현지어가 아닌 영어로 저렴하게 유학갈 수 있는 노하우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의 말이다. “최근 학비가 비싼 미국 대학을 넘어 아시아, 유럽 대학으로 유학의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대학보다 학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독일 같은 경우는 유학생에게도 학비가 없다. 거의 경제적 부담 없이 유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지만 이런 정보가 아직은 제한적이다. 이분들에게 보탬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