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이 ‘2018 최고항공사’에 선정된 이유
[아시아엔=정연옥 객원기자] 싱가포르항공이 ‘2018 올해의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 항공사 평가사이트인 호주의 ‘Airline Ratings’가 11월 중순 발표한 ‘2018 Airline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싱가포르항공이 최고의 자리로 급부상한 가운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던 뉴질랜드항공은 2위로 내려앉았다. 또 3위는 호주 콴타스항공, 4위는 카타르항공이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이코노미 클래스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정상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넓은 좌석이 평가받아 정상자리를 지켰으며 일본항공사 가운데는 ANA가 7위, JAL은 10위를 차지했다.
이 사이트는 매년 안전성, 보유항공기 사용연한, 승객의 평가, 수익성 등 12개 항목에 걸쳐 종합심사해 세계 최고의 항공사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최고 항공사로 선정된 싱가포르항공은 미국 뉴욕과 싱가포르를 잇는 장거리 노선을 취항하며 승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과 최신형 기체로 퍼스클래스부문상도 획득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영국 스카이트랙스가 지난 7월 발표한 항공사 순위에서도 세계 1위로 선정되었다. 콴타스항공은 라운지 부문, 카타르 항공은 기내식과 비즈니스클래스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항공기내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에미레이트항공이 선정됐다.
종합 10위까지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싱가포르 항공 2. 뉴질랜드항공 3. 콴타스항공 4. 카타르 항공 5. 버진오스트레일리아항공 6. 에미레이트항공?7. 전일본항공(ANA) 8. 에바항공(대만) 9. 캐세이퍼시픽항공(홍콩) 10. 일본항공(J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