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수학교육학회장 “4차산업혁명시대 수학교육 최선 다할 터”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한국수학교육학회(회장 권오남) 차기회장에 성균관대 이상구 교수(성균관대 수학과)가 선출됐다. 이 신임회장은 9일 취임하며 임기는 2년이다.
이상구 신임회장은 1981년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미국 유타주립대에서 이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2년 성균관대 수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그는 한국수학교육학회 부회장, 성균관대 입학처장(현), 대한수학회 부회장, 강원경기수학회 회장, 성균관대 교수평의회 부의장, 국제선형대수학회(ILAS) 교육위원, BK 21 수학적 모델링 사업단장, 한국수학교육학회 <수학교육 논문집> 편집장, 대한수학회 ‘70년사 편찬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수학사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국수학교육학회는 1962년 박한식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전국의 수학과 및 수학교육과 교수들을 중심으로 창립하여 현재 정회원 1451명, 평생회원 201명, 기관회원 104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학생들이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집단지성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수학교육 체제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것도 학회의 과제이자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