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재의 四字정치] ‘마요선주’···이해찬 대표 ‘협치행보’에 박수를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신임대표의 협치 행보는 바람직하다. 여당의 힘만으로 대통령 국정수행에 입법 뒷받침이 어려운 여소야대 정국에서 여야협치는 필수적이다. 협치의 기본은 국정에 대한 협조를 설득하면서 무리한 게 아니라면 야당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다. 야당도 거칠게 대립각만 세우지 말고 잘못한 건 강하게 비판해야 하지만, 잘한 건 박수쳐줄 줄도 알아야 한다.

* 마요선주(馬要善走) 말은 잘 달리기만 하면 된다는 뜻으로 <史記>에 나온다. 말을 탐에 있어 잘 달리면 되지 굳이 천리마라야 되는 것은 아니니 쓸데없는 명분에 매달리지 말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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