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은 계속될 것”···’베트남 붉은악마’ 거리 뒤덮어

[아시아엔=편집국] 2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베트남-한국 4강전을 앞두고 베트남은 온통 축구 열기로 뜨겁기만 하다. 경기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 주변은 물론 하노이와 호치민 등 주요도시와 시골마을까지 한국과의 4강전 응원을 위해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경기는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 킥오프된다. 상당수 베트남 기업들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1~2시간 단축근무를 하고 있다.

호치민 교민 김세혁씨는 “거리 풍경을 보면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붉은악마를 방불케 한다”며 “베트남 인구 9000만명이 모두 길거리로 나와 단체응원을 펼치려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라고 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4강전을 관람하려는 축구팬들을 위해 베트남항공은 특별기 3편을 띄웠다. 또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베트남축구협회, 베트남 기업들은 4강 진출 포상금으로 1억원을 내놓았다.

베트남 팬들은 SNS에 “오늘 또 다시 ‘박항서 매직’이 이뤄질 것”이라며 박항서 감독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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