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댐 붕괴 미스테리’···태국서 대규모 시민포럼

[아시아엔=편집국] 라오스 쎄피양-쎄남너이 댐 사고와 관련해 태국의 NGO들이 9일 ‘라오스 댐 비즈니스의 미스테리’란 제목으로 시민포럼을 연다.

태국 시민단체들은 이번 라오스댐 붕괴와 관련해 건설회사, ODA, 태국에너지 계획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포럼과 함께 도보시위도 함께 진행한다.

이들은 이날 라오스에서 생산된 전력의 대규모 수입 및 소비자로서 라오스의 희생을 강요하는 태국 정부와 SK, 서부발전 등 한국 회사 등의 책임을 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작은 물고기를 향해 차례로 달려드는 큰 물고기들을 형상화한 포스터를 통해 라오스 댐붕괴 사건에 대한 태국 시민사회의 문제의식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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