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GS25 편의점 경영주의 외침···”알바 vs 경영주 ‘을들의 전쟁’이 아니다. 본사가 결자해지 하라”

[아시아엔=이태곤 편의점 경영주] 나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GS25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폭염 속에서 국민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편의점 문제에 대해 언론에서는 알바와 경영주 간의 ‘을들의 전쟁’이라고 이야기한다.

편의점 경영주로서 나는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나뿐아니라 대다수 경영주들도 마찬가지다. 본사의 갑질은 상상 이상이다.

최저임금이 정해지면 그 임금을 주지 않고는 알바를 고용하지 못한다. 그래서 길은 두가지다. 알바를 고용하지 못하거나, 편의점 운영을 그만 두거나! 그게 무슨 알바와의 전쟁이란 말인가? 경영주들은 열악한 편의점 이익구조를 알리고, 본사의 갑질을 막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사의 갑질 중에 대표적인 것이 무자비한 ‘점포 수 늘리기’다. 본사는 모든 점포의 매출을 꿰뚫고 있다. 그래서 어떤 점포에 매출이 오르면 250m 범위 밖에 동일 브랜드의 점포를 오픈한다. 기존 경영주의 수입 하락에는 별 관심이 없다. 본사는 두곳에서 수익을 챙기기 때문에 이익이다. 그러면서 이렇게 주장한다. “타 브랜드가 입점하는 것보다는 동일 브랜드가 입점하는 것이 더 좋지 않으냐”고.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다. 우리나라에 편의점이 그렇게 많은 까닭이다.

다음으로는 계약기간이다. 이익금 중 본사가 많이 가져가는 경우(60%)는 1년 계약이 가능하지만, 본사가 가져가는 비중이 적을수록 계약기간이 길다. 가장 평범한 타입인 경영주 45%, 본사 55%인 경우는 2년 계약이다. 내년 인건비 상승을 예측하지 못하고 올초에 계약한 경영주들은 지금 전전긍긍하고 있을 것이다.

계약을 파기할 수도 없다. 위약금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결국 알바를 내보내고 경영주 혹은 가족이 더 많은 시간을 근무할 수밖에 없다. 상황이 바뀌어서 경영주의 수익이 감소해도 피도 눈물도 없다. 본인이 계약서에 서명을 했기에 모두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그들은 말한다. 주변에 참으로 눈물나는 경우가 많다.

다음으로 인건비가 상승되었으니 야간영업을 하지 않으면 서로 좋지 않겠냐고 물어 보았다. 사실 새벽 2~6시는 매출 이익보다 인건비가 훨씬 더 많이 나간다. 그런데 본사는 24시간 영업이라는 편의점 본질에 어긋나고, 배송시스템의 변화에 따른 문제 등을 이야기하면서 야간영업 탄력 적용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간혹 야간 근무자가 갑작스럽게 근무를 못할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경영주가 근무한다. 하루라도 문을 닫으면 그것도 또 계약위반으로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 편의점 경영주는 본사의 소작농이면서 한편으로는 노예이다.

이것이 편의점의 현실이다. 전국 편의점 중 자기자본을 많이 투자하여 고소득을 올리는 편의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약 10~20% 정도 되리라 추정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편의점은 소자본 투자로 적은 수입으로 살아가는 소시민들이다. 어느 누구는 최저임금마저 줄 수 없을 정도의 편의점이면 문을 닫는 것이 맞다고 한다. 그렇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브랜드가 출점거리 제한에 동참해야 하고, 문을 닫는 소시민 자영업자들을 흡수할 수 있는 또 다른 일자리가 필요하다. 출점거리 제한은 입법을 빨리 한다면 곧바로 실현이 가능하지만, 양질의 일자리 마련은 하루 아침에 이룰 수 없다.

지금으로서의 대안은 기업의 사회적인 책무를 묻는 것이다. 그동안 본사가 경영주들과의 상생을 위하여 나름대로 노력한 점은 인정한다. 지난해에도 최저임금이 16% 인상되면서 본사에서 전기료 100% 지원이라는 희생을 감수했다. 당시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내년에도 또 10%의 최저시급이 인상되었다. 그러나 지금의 수익구조로는 최저시급 인상분을 감당하기 참 어렵다. 경영주가 7시간 근무를 하면서 가져가는 평균수입이 월 150만원 전후다. 여기에 내년 최저시급 인상 금얙을 적용하면 100만원 전후가 된다. 또 그 후년에는 최악이다. 최소한 이렇게 급변하는 상황에서는 계약기간 단축, 혹은 야간 자율영업 등의 조치도 필요하다.

경영주가 편의점 운영이 미숙하여 수입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수익구조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상당수 책임은 본사에게 있다고 본다. 결자해지의 각오로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는 GS25가 되기를 기대한다. 그래서 모든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

2 Responses to 어느 GS25 편의점 경영주의 외침···”알바 vs 경영주 ‘을들의 전쟁’이 아니다. 본사가 결자해지 하라”

  1. Chin, KiDeok July 22, 2018 at 7:08 am

    헌재의 대한민국을 그대로 진솔하게 기술 한 글입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 편의점이 운영하는 분들에겐 매우 ‘불편의점’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은 근거도 철학도 없는 편의점 점포늘리기와
    똑같다는 생각입니다.
    부분과 피상적 인기만 집착한 애꾸눈 졸책입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시장이 자율적으로 굴러 가도록 놔두든가
    유도하는 것 입니다.
    또 경제는 가급적 경제 주체에게 맡기고 제발 도움이 안되는
    구두선 같은 정치색은 빠져야 합니다. 정치인들의 구호로
    경제가 살아나지 않습니다. ‘그들의 노쇼’가 도움이 됩니다.

    2. 출마시절의 공약은 사탕발림의 희망사항이나 꼬임의 수작임
    을 교양이 더 풍부한 국민들은 다 압니다. 어불성설 허튼
    고집을 부리지 말고 무식하거나 틀렸으면 바로 고치는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체면이나 무식탄로가 두려워 일관성
    무식소신을 펼치면 임기끝나기전 아니 지금 곧 창피한
    역사를 반복하거 될겁니다.

    3. 돈과 부, 기업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을 갖기 위한 공부
    좀하기 바랍니다. 부자와 대기업은 단점도 있겠지만 그런식
    으로 매도하거나 편의주의와 인기에 영합하는 징벌적
    조세제도로 하루아침에 바꾸는 것은 곤란합니다.
    모두 다 낼것은 냅니다. 철학과 최소한의 대의는 있어야지요.
    나리들은 정확히 세금으로 존재하는 자들입니다.

    경제 부총리의 취임일성과 철학을 전문가도 상식도 없는
    뜨네기 같은 자들, 책에 쓰여 있는 것만 강의하던 저승사자
    교수들이 끼어드는 것은 한심한 일입니다.

    국민들의 빚보다 나라 빚과 혈세가 더 많이 느는 것이
    걱정입니다. 겨우 일년 지난 상황이 이럴진데 언제까지
    실험쥐 같이 민과 경제의 ‘시련’을 실험 할건지?
    하나는 알고 셋을 모르는 파장은 크고 지속성이 큽니다.

    4. 한강의 기적이 한국의 ‘엽기적’ 우왕좌왕 졸책에 지지율 높은
    곳에 백성의 원성은 요즘 기온 만큼이나 높고 미증유의 고통의
    곡소리가 들립니다. 무자비한 혈세로 때우는 물 쓰기 재정졸책
    은 ‘현대판 변사또 출현’ 형국입니다. 잉크도 마르기전 전
    정권을 탓하지 않나 무자비한 졸책은 반성과 빠른 수정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추경과 천문학적 거지근성 형성에혈세를
    쏟아부으니 그러다가 비참한 꼴이된 나라들을 보지 않았냐고
    반문해 봅니다.

    5. 대한민국은 사회주의 국가가 아닙니다. 중국도
    소득특불평을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0.4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다 같이 잘살면 좋겠지만 그것은 성당을 바탕으로 우선 떡이
    크야 합니다. 떡이없는데 공평하게 분배해 봤자 빈손만이 그
    몫이지요.

    6. 임금인상과 혈세 뿌리기로 성장을 운운하는 것은 유사이래
    흔적없는 깜착 정책일수 일 수는 있겠으나 다시 못올 지옥행
    다리를 건너는 위험한 실험이란 생각입니다.
    바보도 다 맞출 시험문제를 내 놓고 모두만점 맞았다고
    잘가르쳤다 또는 학생이 우수하다고 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실소만 자아 낼 뿐 입니다.
    그것은 공짜심리 세계 1위, 의식의 과거집착 배창이 이자
    난쟁이를 더욱 부추기고 키울 뿐입니다. 물론 어려운분들 또
    보살핌과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분들은 구휼, 사회복지
    차원에서 배려해야되겠으나 멀쩡한 게으름뱅이는 분발하도록
    해야겠습니다.

    7. 더군다나 세계화가 시작된지가 30년이 다되어가는
    시점입니다. 거꾸로 가는 역행의 시대착오적이란 생각이고
    ‘물구나무 서서 점프를 시도하는 愚’를 범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성장을 위해 모두가 혈안인데 스스로 그 씨앗을
    말리고 싹을 뽑는 격이 아닌가 심히 우려가 됩니다.

    일자리, 소득주도 성장, 출산률 높이기, 전부 혈세 퍼 붓기로
    일관하는데 퍼주는 것도 한시적 도움이 될수는 있겠지만
    아무 조건도 없이 또 의식의 부패화를 부추기는 것은 아닌지
    반성할 일 입니다.임기내 근시안적 사고가 (돌이킬수 없는
    CVID 완전하고 확실히 검증된 돌이킬수 없는 치명적) 事故를
    부르는 건 아닐지 제발 신중하고 지혜롭게 거듭 고려해 볼
    일입니다.

    8. 편의점 경영주나 국민 되고 나서 그 운명을 사랑하기가
    무척이나 어렵군요. 어디 편의점 뿐입니까? 대기업, 중소기업
    은퇴자, 현직근로자, 사업자, 자영업자…혹 모를 일입니다.
    천하태평형 인생을 사는 분 한테는 시의적절한 吾不關형
    환상적 방책일지…

    맹하의 날씨만큼이나 답답하고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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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dd@samiw7.eur July 21, 2018 at 10:45 pm

    뭔 그지같은 기사야ㅋ지잡냄새 오지는 기사네ㅋ 어릴때 공부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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