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16강전 전망] 스위스-스웨덴 승부 FIFA랭킹대로 될까?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스포츠엔> 기자] F조 1위 스웨덴-E조 2위 스위스가 3일 밤 만난다. 스웨덴은 조별예선에서 대한민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스위스는 세르비아에게 승리하고 브라질 코스타리카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역대전적은 스위스가 11승7무10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스웨덴은 4-4-2 포메이션을 쓰면서 전방에 베리를 중심으로 높이와 힘을 중심으로 스위스를 압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웨덴은 이번 월드컵에서 이브라히모비치가 빠진
상황에서 16강 진출이 힘들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선전 중이다. 하지만 미드필드 라르손과 포르스베리의 컨디션 저하는 스위스전에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스위스는 4-2-3-1 포메이션을 쓰면서 탄탄한 조직력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발이 느린 스웨덴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스는 현재 샤키리의 좋은 움직임과 베라미와 제마일리같은 베테랑 자원들이 활약하며 8강에 올라갈 수 있는 저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주축 풀백인 리히슈타이너와 셰어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을 하게 되어 수비면에서 힘들 것이란 분석도 있다.
두 팀 모두 각각 장점이 있다. 스웨덴은 특유의 탄탄한 수비력과 강한 피지컬이, 스위스는 스피드와 계산된 세트피스가 강점이다. 과연 피파랭킹 15위 스웨덴과 6위 스위스 중 어느 팀이 8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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