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 세월호 선체 어떻게 보존·활용할 것인가
[아시아엔=편집국] 세월호 참사 50개월. 다시는 이같은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인양된 선체를 어떻게 보존·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이 많다.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위원장 김창준)는 지난 1년여 자체 조사·연구와 유가족들과의 소통 및 전문가 자문, 국민여론조사 등을 거쳐 6월 29일 오후 2~6시 포스트타워(서울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세월호 선체 보존·처리 국민공청회’를 연다.
김창준 위원장의 개회사와 전해철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열리는 공청회 1세션에선 △세월호 선체보존처리 계획(안)(정현묵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 조사3과장) △안전사회 건설 마중물로서 세월호 선체(전치형 KAIST 교수) △건축학적 입장에서 본 세월호 선체(문정석 도시연대커뮤니티센터장) △참사 치유제로서의 선체(김왕배 연세대 교수) 등의 발제가 예정돼 있다.
또 2세션 지정토론 및 플로우토론에는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전태호 일반인희생자위원회 위원장 △김우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기획조정본부장 △이영범 경기대 교수 겸 ‘도시와 삶’ 이사장 △김태일 영남대 교수 겸 ‘2·18안전문화재단’ 이사장 △백종우 경희대 교수 △조승우 해양수산부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장 등이 나선다.
이날 공청회에는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 4·16세월호 참사피해자, 지자체, 해운·교육·건축분야 관계자와 시민 등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