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9일] 소련내 소수 민족들 독립 시위 격화

2008년 이집트 옷장에서 140억짜리 동전발견

2008년 2월29일 이집트의 모하메드 이스마엘이라는 사람은 자신의 집에서 조부의 옷장을 정리하던 중 금화 하나를 발견, 전문가에게 감정을 의뢰했는데 1500만 달러(약 140억 원)에 이른다는 말을 듣는다.

‘더블 이글’로 불리는 동전 중 하나로, 1850년 미국 조폐국이 최초 주조한 이후 몇십 년간 금융기관 사이에서 주로 통용됐다. 조각가인 오귀스트 생 고뎅이 디자인했다. 액면가 10달러로 통용되던 때 ‘이글’로 불리다가 20달러 가치로 바뀌면서 ‘더블 이글’로 명칭이 바뀌게 되었다.

이날 발견된 금화는 ‘1933 더블이글’로 1933년 주조됐지만, 미국 경제 악화로 금의 가치가 급등하자 일괄 수거됐다. 미 화폐 당국이 수거된 동전들은 다시 녹여 사용, 희귀 동전이 된 것. 이집트에서 발견 당시까지 ‘1933 더블이글’의 최고 경매가는 760만 달러(약 72억 원)에 이르렀다.

 

1988년 아르메니아, 영토 반환 시위

1988년 2월29일 구(舊) 소련의 일원인 아르메니아 공화국에서 격렬한 시위가 일어났다. 아르메니아 주민들이 60여 년 전 아제르바이잔공화국에 편입된 ‘나고르노 카르바흐’지역을 반환하라는 주장을 펴면서 격렬한 시위를 벌인 것. 이날 ‘나고르노 카르바흐’에서는 아르메니아 민족주의자들과 아제르바이잔 정부 간 충돌로 20여 명이 숨졌다.

소련 소수민족에서 일기 시작한 민족주의는 소비에트 연방해체를 알리는 전주곡이었다. 소련은 시위가 확산되자 공수부대를 투입해 진압했다.

 

1976년 ‘포니’ 승용차 첫 출고

1976년 2월29일 최초의 한국산 승용차 ‘포니(Pony)’가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서 처음 출고됐다. 포니는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이너 조지아가 디자인하고 80마력을 낼 수 있는 배기량 1238cc급 미쓰비시 새턴 엔진을 썼다. 가격은 227만 3270원.

판매 첫해인 1976년 726대가 팔려 한국 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 43.6%를 차지했다. 당시 한국에는 조립 판매되거나 완성차 상태인 외국 차 밖에 없었다. 민족주의 정서가 강한 당시 한국인들에게 ‘포니’는 ▲최초의 한국산 모델이라는 점 ▲한국인의 체격과 도로사정을 감안해 만든 경제적인 소형차라는 점 등 때문에 단숨에 최고의 인기 차로 떠올랐다.

같은 해 7월 국산 승용차로는 최초로 에콰도르에 수출되기도 했다. ‘포니’덕택에 한국은 세계 16번째, 아시아 2번째 완성차 고유모델을 갖는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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