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가죽 ‘매드고트’, 올 여름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 당신 곁을 찾아간다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염소가죽으로만 만든 브랜드가 있다. 2015년 런칭한 ‘매드고트’가 그것이다. 매드고트(MADGOAT)는 매드염소(고트)에서 추출한 캐시미어와 가죽소재를 다루는 국내 대표브랜드다.

‘매드고트’는 특히 올 상반기 염소가죽 소재만으로 생산한 미니백, 지갑 등의 신제품을 출시하여 인기를 끌었다. 염소가죽은 국내에서는 쉽게 쓰이지 않는 편이지만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에서는 염소가죽 소재가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염소가죽은 이를 재료로 하는 제품라인이 따로 있을 정도로 고급 소재에 속한다.

염소가죽의 특징이 무엇이길래 ‘고급’이란 평가를 받고 매드고트는 왜 이를 소재로 고집하는 걸까?

첫째 가볍고, 둘째 촉감이 부드러우며, 셋째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입고 있는 옷이나 신발 혹은 핸드백·지갑 등이 무겁다면 온몸이 축축 처지며 왕짜증이기 십상이다. 염소가죽 제품을 지닌다면 소가죽의 그것에서 느낄 수 없는 한없이 가벼운 느낌을 당신을 맛볼 수 있다.

자연히 매드고트 구매 고객들의 만족도는 높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우수한 내구성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물론 소가죽의 장점도 있다. 염소 등 타동물에 비해 몸통이 월등히 큰 덕택에 생산공정이 비교적 수월하다. 반면 염소가죽은 몸통이 작은 만큼 디테일한 공정이 요구돼 가죽 장인들의 손을 탈 수밖에 없다. 이는 제품의 우수성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해외 브랜드에서는 익숙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잡화시장에서는 흔치 않은 염소가죽 소재. 고급스러운 염소가죽으로 생산된 제품은 매드고트 공식 홈페이지(www.madgoat-offici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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