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뉴스브리핑 7/8] 삼성 영업이익 8조 달성?해운 운임공표제… 중견컨테이너社 청신호
[아시아엔=편집국]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매출 50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의 실적(연결 기준)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함
– 증권업계 추정치 7조원대 초중반을 훌쩍 넘었으며, 두 분기 연속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임
2. 정부는 7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어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활성화 대책을 확정함
– 강원 대관령 일대에 한국판 ‘융프라우 산악열차’가 조성
– 경기 의정부에 대규모 프리미엄아울렛과 테마파크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단지, 한화큐셀이 추진 중인 충북 진천의 태양광 발전설비 공장 증설, LG생활건강이 시행하는 충남 천안의 화장품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모두 5건, 3조600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 관련 규제 완화
– 금융회사와 일반법인이 벤처기업 및 벤처펀드에 투자하면 출자액의 5%를 세액공제
– 기업소득환류세제 산정 때 벤처 지분 투자도 인정
–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전용 장외시장(KSM)도 개설해 일반인이 창업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함
3. 이달부터 확대된 운임공표제 덕분에 장금상선, 고려해운 등 중견 컨테이너 해운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해양수산부는 지난 1일부터 운임공표제를 한·중, 한·일, 동남아시아 노선뿐 아니라 미주와 유럽 노선까지 확대 시행했으며, 이에 따라 국내 14개 컨테이너 선사들은 모든 운임을 해수부 사이트 내 해운종합정보시스템에 사전 등록해야 함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이자 중국 1위 휴대폰업체인 화웨이가 또다시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함
– 화웨이는 미국 3위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에도 특허 소송을 내는 등 글로벌 회사를 상대로 잇따라 공세를 강화하고 있음
4.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가 7일 회사 측의 구조조정안에 반발해 2년 만에 전면 파업을 벌임
–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을 포함한 ‘조선 빅3’ 가운데 첫 파업임
5. 더불어민주당은 7일 직장 가입자와 지역 가입자의 차등을 없애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건보료 부과체계를 개편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함
– 그동안 직장 가입자는 소득에만 보험료를 부과하고, 지역 가입자엔 소득뿐 아니라 재산, 자동차 등에도 보험료를 부과했으나, 개편안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준을 소득으로 단일화함
<< 금융/부동산 >>
1.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1일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내놓은 ‘베트남 랜드마크72 자산유동화(ABS)’ 상품이 예비청약 이틀 만에 모집액 2500억원을 다 소진함
– 만기 6개월에 연 4.5%의 수익률을 확정 지급한다는 조건을 내건 이 상품은 자산가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됨
–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올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부동산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는 사모부채펀드(PDF) △전력 항만 등 인프라(SOC) △항공기 등에 대한 대체투자를 대폭 확대하기로 함
2.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흑석7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크로리버하임이 지난 6일 청약에서 287가구 모집에 2만5698명이 몰려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완판’됨
– 또한 846가구 대단지인 경기 하남 미사강변지구의 ‘호반 써밋플레이스’도 1순위 평균 경쟁률이 54 대 1에 달하면서 미사지구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함
<< 국제 >>
1.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상하이자동차와 손잡고 알리바바가 독자 개발한 운영체제(OS) ‘윈OS’를 내장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갖춘 커넥티드 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임
– 세계 스마트폰 OS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애플과 구글은 이미 독자적인 커넥티드 카 운영체제를 내놨다으며, 알리바바의 참여로 애플과 구글이 중국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를 만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자산유동화
– 미수금(매출채권), 금융기관 대출금, 부동산 등 여러 형태의 자산을 담보로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고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을 뜻함.?넓은 의미로는 ‘비유동성 자산을 현금화하는 모든 행위’를 말하며, 이는 자금조달의 중심이 전통적인 은행차입에서 직접금융으로 옮겨가는 현상이고, 좁은 의미에서는 융통성이 없는 자산을 증권으로 전환하여 자본시장에서 현금화 하는 일련의 행위를 뜻함. 일반적으로 말하는 자산유동화는 후자를 말하는 것으로서 대출채권, 부동산 등 비유동성 자산의 집합, 그 자산을 기초로 유가증권을 발행하고 이를 통하여 자본시장에서 자금조달을 하는 과정이라고 말 할 수 있음.?자산의 유동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산보유자의 위험을 기초자산(담보자산)으로부터 완전히 분리시키는 것임. 즉 자산보유자는 자산 또는 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권리를 특수목적기구(Special Purpose Vehicle : SPV)에 완전히 이전시켜야 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신용보완조치를 함으로써 신용의 등급을 향상시키거나 증권의 판매가능성을 제고할 수도 있음
–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