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금융권 최초 ‘문화가 있는 날, 직장 배달 콘서트’ 개최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신한은행은 24일 중구 태평로 소재 본점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가 있는 날 추진단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직장 배달 콘서트’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김종덕 문화체육부장관과 조용병 은행장 등 신한은행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문화가 있는 날, 직장 배달 콘서트’는 지난 수년간 문화 유산 보호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온 ‘문화재 지킴이 신한은행’의 특징을 적극 반영하여 전통 음악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한국 대표 타악 그룹 ‘공명’ 의 무대로 꾸며져 직원들의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직장 배달 콘서트’는 지금까지 총 40 여 곳의 전국 직장인들의 근무현장을 찾아가 다양한 공연을 진행해 왔으며 각 기업의 특징을 살린 기획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경제 산업과 예술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직장인들의 생활 속 문화 체험 확대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기업과 직장인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업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직장 배달 콘서트’는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줄 뿐 아니라 연령과 직위를 초월해 모든 직원이 문화로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하고 뜻 깊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 및 ‘문화 융성’의 확산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와의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매월 전국 각 영업점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문화 행사를 진행 중이며 은행의 전문성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기업 및 문화 우수기술 콘텐츠 보유 우량 중소기업 지원’에도 앞장 서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저소득가정 어린이와 부모 100명을 초청하여 뮤지컬 ‘레미제라블’ 관람을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