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보름 밤부터 새벽까지···태국 코팡안 해변에서 열리는 광란의 풀문파티!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태국은 전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로 손꼽힙니다. 전세계 사람들을 매혹시킨 수많은 명소 중에서도 코팡안 풀문파티는 단연 압권입니다.
코팡안 풀문파티는 매월 보름마다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해변가에서 파티를 즐기는데, 매월 1만~3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한국에서도 풀문파티만을 즐기기위해 태국을 찾는 사람이 있을 정도지요.
형광색 옷을 입고, 네온 색으로 바디페인팅을 한 채 DJ의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기다 보면 국적과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금세 친구가 됩니다. 음악도 일렉트로닉, 힙합, 팝 등 구역별로 나누어져 있어 취향 별로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앙증맞은 플라스틱 버켓에 술과 음료수를 섞어 마시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흥겹게 놀다 보면 슬그머니 다가와 빨대로 술만 조금 마시고 가는 얌체족들도 있답니다.
코팡안 풀문파티에서 불쇼를 빠뜨리면 섭섭하죠. 불 줄넘기, 불 미끄럼틀 등 다양한 묘기가 펼쳐집니다. 하지만 술과 흥에 취해 무리한 도전을 하다 화상을 입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이번달 코팡안 풀문파티는 언제 열릴까요? 바로 내일, 23일 밤 대망의 파티가 펼쳐집니다! 혹 여행 시기가 좀 맞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전야제와 뒷풀이 파티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풀문파티 외에도 반달파티, 정글파티 등이 열리며, 크리스마스나 매해 말일 등 특별한 날에도 파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출발할 경우 버스와 선박을 묶어 파는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합니다. 코사무이에서 출발할 경우는 돈삭(수랏타니) 부두로 이동해 배를 타면됩니다. 멀미가 있으신 분들은 약을 하나 꼭 챙겨가시는 게 좋아요. 그 밖의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fullmoonparty-thailan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