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세계보도사진 대상 발표


10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보도사진 대상 부문별 수상작들이 발표됐다.

‘올해의 보도사진’에는 사무엘 아란다(스페인)가 지난 2011년 10월15일 예멘 수도 사나의 한 사원에서 반정부 시위 중 부상한 친척을 돌보는 한 여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코요 쿠오는 “이 사진은 예멘, 이집트, 튀니지, 리비아, 시리아 등 아랍의 봄이 불고 있는 모든 곳의 현실을 상징한다”라며 이 사진의 선정 이유를 들었다.

55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124개국 5247명의 사진기자가 10만 여장의 사진을 출품했으며 보도사진 분야에 주어지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컨템퍼러리 이슈 싱글 부문 1위?브렌트 셔톤(남아공),?2011년 8월31일 우크라이나에서 마약에 중독된 한 여성 성(性) 산업 종사자의 모습을 담았다.

컨템퍼러리 이슈 스토리 부문 1위를 차지한?스테파니 싱클레어(미국)의 ‘어린 신부들’이라는 시리즈 사진.?2011년 6월10일 예멘의 산악 마을 하자에서 6세의 나이에 25세 남성과 결혼한 타하니(왼쪽 첫번째)가 한 반 친구였으며 자신과 같은 처지인 가다와 함께 찍은 사진.

뉴스 스토리 인물 부문 1위를 차지한 지바 야스요시(일본)의 ‘쓰나미’라는 시리즈의 사진.?2011년 4월3일 쓰나미로 폐허가 된 일본 미야기 현 히가시마쓰시마의 폐허 속에서 딸의 졸업장을 발견해 보여주고 있는 한 어머니의 모습을 담았으며 사진 설명에 딸의 생존 여부는 나와 있지 않다.

자연 부문 싱글 1위 제니 로스(미국).?2011년 7월31일 러시아 노바야 젬라 군도 북극곰 서식지에서 북극곰 한 마리가 새 알을 먹기 위해 조심스레 절벽을 걷는 모습.

일상생활 스토리 부문 1위 알레한드르 키르축(아르헨티나)의 ‘당신을 보내지 않으리(Never Let You Go)’ 시리즈 사진.?2009년 5월26일 결혼 65년 차 된 한 노부부의 일상을 담은 모습.

2007년 치매 판정을 받은 부인 모니카(87)를 돌보기 위해 모든 시간을 쏟아붓고 있는 남편 마르코(89)는 “(모니카를 위해) 여기보다 더 나은 곳이 있으면 알려달라”며 “나는 모니카를 공주처럼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자연부문 스토리 1위 브렌트 스터튼(남아공)의 ‘코뿔소 전쟁’ 시리즈 사진.?2010년 11월9일 남아공 나탈에서 밀렵꾼에 의해 전기톱으로 코뿔이 잘려나간 뒤 살아남은 암컷 코뿔소.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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