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기독교에 축복을···예언자 무함마드 탄신일·크리스마스 ‘겹경사’

<사진=요르단타임즈>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올해 12월24일은 천주교와 이슬람교 모두에게 뜻깊은 날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엔 이슬람 예언자 탄신일을 기념하는 ‘마울리드'(Mawlid)가 열렸으며, 그 다음날인 크리스마스엔 기독교와 천주교인들에 있어 1년 중 가장 뜻 깊은 날이다.

24일, 이슬람 국가 요르단에선 무슬림 지도자와 천주교 지도자가 만나 서로의 기념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요르단의 압달리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있는 이 모습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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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카이로 타흐리르광장에 세워진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윗쪽엔 이슬람 예언자 프로펫 무함마드 마호메트를 상징하는 인영이 장식돼있다. <사진=라드와 아시라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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