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운동장애 치료 신약 JM-010 미국내 특허 취득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부광약품과 덴마크 소재 자회사인 Contera Pharma(콘테라파마)는 파킨슨 환자에게서 levodopa(레보도파) 투여시 발생하는 운동장애 치료제로 개발중인 신약 후보 물질인 JM-010의 용도 및 조성물 특허가 미국 특허청에 등록됨(2015년 11월 17일자)을 통지 받았다고 밝혔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미국에서 등록될 JM-010의 용도 및 조성물 특허는 호주, 캐나다, 일본, 한국 등 다른 개별 국가에서도 현재 특허청의 심사를 받고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부광약품과 콘테라파마는 이 특허에 추가하여 JM-010의 제형 및 대사체에 대해서도 국제 특허출원하였으며, 이들 특허들도 원활하게 등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JM-010의 특허권 강화와 특허기간 연장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M-010은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levodopa를 파킨슨병 환자에게 장기간 투여하는 경우 발생하는 운동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되는 신약 후보 물질로서 levodopa 복용 파킨슨환자의 약 60~70% 에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 제품에 대해서 현재 남아공에서 전기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콘테라파마는 노보노디스크에서 당뇨 및 CNS 치료제 연구개발을 주도했던 팀으로 구성된 덴마크 코펜하겐에 소재한 CNS 전문 바이오 벤처이며 부광약품이 작년 11월 24일 콘테라의 지분 100%를 인수하여 자회사로 편입시킨바 있다.
부광약품과 콘테라파마는 금번 미국내 특허 등록에 따라 다른 국가들에서의 특허 등록과 향후 성공적인 신약 개발에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