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외식시장 공략나선 aT, 베트남 호치민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하는 ‘베트남 프랜차이즈 박람회(Vietnam International Retail & Franchise Show)’에 참여한다.
이번 베트남 프랜차이즈 박람회에는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 온 스위트몬스터, 서래갈매기 등 특색 있는 신규 외식기업 총 7개가 한국관으로 참가해 한국 외식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남아 시장 진출에 앞장설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에 앞서 aT는 베트남의 법률·제도·문화 등에 대한 현지시장 전문가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외식기업들의 해외진출 준비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과 시행착오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더욱 내실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했다.
정부는 국제 비즈니스 무대인 박람회에서 국내 외식기업들의 활약을 도모함으로써 한국 외식문화의 글로벌 확산, 국내외 일자리 창출 및 현지로의 외식식자재 수출확대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aT는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외식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박람회 참가희망지역을 조사해 이를 2016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aT 유충식 식품수출이사는 “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은 형성단계로 규모가 크진 않지만, 연평균 20~3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라며, “aT는 앞으로도 베트남 및 동남아 박람회 참가지원을 통해 중소 외식업체들이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