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이 4억 2천만원이라고?”···美샌프란시스코 낡은 집 ‘화제’
[아시아엔=편집국]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개집’ 아닙니까?”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허름한 집 한 채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부동산중개업자협회 웹사이트(www.sfrealtors.com)에 따르면 한 부동산 업체가 샌프란시스코의 아우터 미션 지역에 있는 매우 낡은 집을 ‘수리가 필요한 멋진 집’(Distinguished home in need of work) 매물로 내놨다. 이 업체가 제시한 초기 호가는 35만달러(4억2000만원)이었다. 제곱피트당 가격으로 보면 458달러인데, 샌프란시스코 주택의 제곱피트당 평균 가격이 1000달러에 육박하는 점을 감안하면 싸게 나온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 집은 1980년 1월에 5만1500달러에 거래됐으며, 집주인은 7년 전 여기를 떠나 다른 곳에 살고 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소셜 미디어 댓글 등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거저나 다름없으니 눈 깜짝할 새에 팔릴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