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은···’쿡방’ 열풍 속 ‘냉장고를 부탁해’ ‘삼시세끼’ 등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대세는 쿡방이다”
한국갤럽은 6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 대해서 조사를 실시해 24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와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해 ‘쿡방’ 열풍을 짐작케 했다. 최근 백종원, 최현석 등 쉐프테이너(쉐프와 엔터테이너를 합친 신조어)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쿡방 열풍은 거세질 전망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9개월째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를 지켰다. 2위는 K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조사됐다.

실제 예능 프로그램뿐 아니라 연기인 듯 연기가 아닌 듯 여러 배우들이 실명 까메오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KBS 금토드라마 ‘프로듀사’는 드라마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지만, 지난 주말 12회로 종영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상파에서 처음 시도한 금토드라마의 인기로 드라마계의 지각변동이 시작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갤럽조사 원문
http://www.gallup.co.kr/gallup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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