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인간에 준 최고의 선물 ‘황금비율’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 ‘신’이 남긴 유산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그 유산들 중 일부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존재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황금비율(Golden Ratio)’이다.
황금비율은 신이 선사한 매우 신비로운 비율로,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예술작품의 토대가 돼왔다. 약 ‘1.618’이란 비율을 의미하는 이 숫자는 ‘피보나치 수열(Fibonacci numbers)’과 비슷하다. 놀랍게도 우리는 자연 어느 곳에서든 ‘황금비율’을 발견할 수 있다. 인류역사를 통틀어 수학자, 생물학자에서 예술가, 음악가, 역사가, 건축가, 심리학자, 심지어 신비주의자들까지 ‘황금비율’의 신비로움에 매료됐다.
그렇다면 ‘황금비율’이란 무엇인가? 이와 유사한 ‘피보나치 수열’은 앞의 두 숫자를 더한 값(0, 1, 1, 2, 3, 5, 8, 13…)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여기서 피보나치 수열을 황금비율에 적용하면, ‘A + B : A = A : B’란 공식이 성립한다.
황금비율은 해바라기부터 조개껍데기, 신체, 은하계까지 자연의 미(美)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인간의 눈에서도 황금비율을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수세기동안 예술가들은 황금비율을 이용해 예술작품들을 탄생시켰다. 그리스 건축가부터 다빈치, 달리 등 인류사에 족적을 남긴 예술가들은 신이 내린 비율을 사용했다.
‘파이 그리드’(Phi Grid)와 ‘황금 나선’(Golden Sprial)처럼 ‘황금비율’을 응용한 사례들도 있다. 이들은 복잡한 구조의 디자인, 사진 등에서 주로 쓰인다. 일부 에선 황금비율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라기 보단, 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한 ‘도구’로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황금비율을 이용해 자연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혁신적인 예술작품을 창조하며,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