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IME, 펌웨어 9.52 이하 버전 DDNS 서비스 중단
인터넷 공유기업체로 유명한 EFM네트워크는 자사의 IPTIME 공유기에 대해 4월 10일까지 9.52 버전 이상의 펌웨어를 설치해야만 DDNS 사용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이로 인하여 4월 10일부터 공유기 펌웨어가 9.52 이하인 경우 DDNS 사용이 불가하여 국내 및 해외에서 DDNS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번 펌웨어 업그레이드 캠페인은 해커들이 IPTIME 공유기를 해킹하여 무분별하게 DDNS를 등록하는 사례가 발견되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DDNS 클라이언트를 업데이트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공유기 보안 강화대책’의 개인 공유기 검열이 시작되는거 아니냐는 불안감을 표시하는 사용자도 있다.
EFM네트워크 측은 ‘이번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공유기 해킹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패치 펌웨어 배포이며 일부 고객님께서 우려하시는 정부의 사설 공유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는 전혀 무관함을 분명히 밝힙니다.’ 라고 밝혔다.
아래는 EFM 네트워크에서 밝힌 해당 공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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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pTIME 고객지원실입니다.
최근 공유기 해킹과 관련된 보안 조치로
DDNS 신규 등록을 위해서는 반드시 펌웨어 9.52 이상을 사용하셔야하며,
기 등록된 DDNS의 경우에도 원활한 DDNS 서비스 사용를 위해서는 반드시 펌웨어를 업그레이드 하여야합니다.
공유기 펌웨어 9.52 이하 버전에 대한 DDNS 서비스 중단은 2015년 4월 10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의 경우, 업그레이드 유틸리티 등을 이용하여 간단히 펌웨어를 업그레이드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수개의 공유기를 원격지에 설치하여 사용하시는 서비스 사업자 또는 기업 네트워크 관리자 고객님의 경우,
아래 내용을 기재하여 당사 고객지원 이메일(support@iptime.com) 또는 게시판에 비밀 글 형태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이메일 주소 및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 해당 공유기로 등록된 DDNS 호스트 리스트
– 설치된 공유기의 펌웨어 업그래이드 예상 일정
당사에 위 내용을 알려주신 고객님에 대해서는
보안 패치 펌웨어 9.52 적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DDNS 서비스 중단 문제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