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대통령기록관’ 건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내년 상반기 세종시 어진동 1-5생활권에 국내 최초 대통령기록물 전용시설인 ‘대통령기록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통령기록관 현장 전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어진동 1-5생활권에 국내 최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내년 상반기 세종시 어진동 1-5생활권에 국내 최초 대통령기록물 전용시설인 ‘대통령기록관’을 건립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전시·교육하기 위해 총사업비 1100억원을 투입, 연면적 3만㎡(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내년 상반기까지 건립된다.

대통령기록관에는 초대 이승만 대통령을 시작으로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19대) 대통령 및?향후 역임하는 제21대 대통령까지 각종 기록물이 보관된다.?

대통령기록관이 건립되면 현재 나라기록관 등 각지에서 분산 관리하고 있는 기록물을 한 곳에 집적화해 총괄·관리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기록물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길수 공공청사기획과장은 “대통령기록관이 도시 상징물(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준공 시까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공정관리를 통해 고품격 건축물 건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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