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만나는 한국의 전통문화 ‘푸드 일러스트 전’
11일~26일 한밭도서관에서 30여점 작품 전시
[아시아엔=박희송 기자] 11일부터 26일까지 한밭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음식으로 만나는 한국의 전통문화 ‘푸드 일러스트’전이 열린다.
9일 한밭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제2회 한국식공간 페스티벌’에서 ‘푸드 스타일링 사진’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 등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식품조리계열 푸드 스타일링 전공 학생들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곡식, 채소, 과일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한 푸드 일러스트 작품이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푸드 일러스트 작품 전시를 통해 식문화에 있어 시각적인 면이 얼마나 중요한지 부각시키고자 했다”며 “음식과 디자인, 사진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푸드 일러스트 작품은 일반인들에게 어려운 예술작품이 아닌 친숙하고 재미난 소재로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달 마지막 수요일(10월 29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야간 연장해 밤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