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2.5%로 ‘동결’

[아시아엔=박영준 기자]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연 2.5%로 13개월째 동결했다.

호주중앙은행은 정례 이사회를 통해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한다고 7일 밝혔다.

RBA는 지난해 8월 광산 붐 종료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자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2.5%로 인하했다.

이후 정례 이사회가 열리지 않은 지난 1월을 제외하고 13개월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는 “최근 미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호주달러화 환율이 떨어졌지만, 역사적으로 볼 땐 아직도 높은 수준”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지금의 금리 수준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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