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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술 대탐험] 이슬람 ‘금주 율법? 불구, 아랍인 음주 점차 증가

    무더운 여름, 갈증을 해소시키는데 한 잔의 술보다 더 좋은 벗이 있을까? 소주, 맥주, 위스키, 보드카 등등…. 수많은 술들이 우릴 반긴다. 우리는 과연 ‘아시아의 술’에 대해 얼만큼 알고 있을까? <아시아엔>은 아시아 각 권역을 대표하는 명주, 한 길만을 고집해온 한국전통주 장인의 사연, 외국기자의 시각에서 본 한국전통주, 그리고 술이 터부시 되는 중동에서의 ‘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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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타고 여행에서 놓쳐선 안 될 것은?···’페니키아 공주 엘리사’의 전설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아시아엔 중동지부장] 아프리카에서 문명을 건설한 것으로 전해지는 한 공주의 전설이 있다. 지중해 연안 동쪽에 위치한 도시 티레(Tyre, 지금의 레바논)의 페니키아인 공주 엘리사(디도)가 그 주인공이다. 엘리사의 인생은 험난 그 자체였다. 왕위를 계승한 그녀의 오빠 피그말리온은 폭정을 일삼았다. 심지어 재산에 눈이 멀어 당시 엘리사의 남편이었던 아케르바스를 살해했고, 위기를 느낀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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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간 탈레반 새 지도자 ‘2인자’ 물라 만수르···유족·탈레반도 오마르 사망 공식확인

    [아시아엔=편집국]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새 지도자로 물라 아크타르 모하마드 만수르가 추대됐다. <알자지라>는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9일 사망이 확인된 탈레반 지도자 물라 무하마드 오마르가 공개활동을 하지 않는 동안, 만수르가 실질적 대리인 역할을 해왔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1996∼2001년 탈레반의 아프간 통치 시절 항공부 장관을 역임했고 탈레반 지도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은 인물이다. 2001년 10월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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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 사망, ‘후계자’ 누구?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이슬람 무장반군단체 ‘탈레반’을 결성한 최고 지도자 물라 무하마드 오마르가 2년 전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사망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그의 ‘후계자’ 지명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이라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파키스탄 일간지 <디익스프레스트리뷰트>는 “아프간 탈레반 지도자의 사망이 공식확인되면서 ‘후계자’ 논의도 진행중이다”라며 “후계자가 오는 31일 파키스탄에서 예정된 평화협정 전에 발표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탈레반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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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레반 수장 오마르 사망 공식확인 “2013년 파키스탄 카라치서 폐질환으로 숨져”

    [아시아엔=편집국]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탈레반 최고지도자 물라 무하마드 오마르의 사망을 공식확인했다. 오마르가 숨졌다는 보도는 과거에도 나온 적이 있지만, 아프간 정부가 그의 사망 사실을 공식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프간 대통령실은 “아프간 정부는 신뢰할만한 정보에 근거해 탈레반 지도자 물라 무하마드 오마르가 2013년 4월 파키스탄에서 사망했음을 확인했다”며 “모든 무장 반군 단체가 이번 기회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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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풍자 사우디 코미디 ‘셀피’, 아랍서 ‘인기몰이’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아시아엔 중동지부장] 한동안 잠잠했던 IS가 다시 활개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들을 무자비하게 파괴하고, 터키와도 전면전을 벌이는 등 여전히 중동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이런 IS의 행보에 반기를 들 듯, 최근 아랍의 사우디에선 한 코미디언이 IS를 풍자하는 코미디물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세르 알 카사비(Nasser al-Qasabi)는 아랍사회를 풍자하는 코미디 프로그램 ‘타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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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IS · PKK와 ‘두개의 전쟁’···쿠르드 반대파 결집 노림수?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터키가 이슬람국가(IS)와 쿠르드족 반군 쿠르드노동자당(PKK)을 상대로 ‘2개의 전쟁’에 돌입했다. 그동안 국제사회의 끊임없는 요청에도 IS 사태 개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터키가 IS와 PKK 두 진영과 동시에 맞서기 시작한?것이다. 한편 이러한 터키의 급선회는 쿠르드족 반대파를 결집시키기 위한 노림수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터키 집권여당 정의개발당(AKP)는 지난 6월7일 총선에서 13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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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가 ‘이란 핵협상’서 ‘앙숙’ 미국 손 들어준 이유는?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지난 14일(현지시간) 타결된 ‘이란 핵협상’에서 러시아는 이례적으로 미국에게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조차 놀라게 했다. 이러한 러시아의 전향적 태도엔 “‘중국’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브루킹스)는 “러시아의 태도변화 원인은 ‘중국’”이라며 “이번 핵협상으로 중국은 러시아에 대한 영향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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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서 가장 오래된 ‘꾸란’ 영국 버밍엄대학서 발견···예언자 무함마드 시대때 작성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꾸란(이슬람 경전)이 영국의 버밍엄대학에서 발견됐다.· 영국 <BBC>는 “최소 1370년 전 제작된 현존 최고(最古)의 꾸란이 버밍엄대학에서 발견됐다. 이 꾸란은 거의 한세기 동안 ‘버밍엄대학에서 보관돼 왔다”고 보도했다. 이 꾸란은 1920년대 칼데아 가톨릭교회 사제가 중동을 돌아다니며 모은 3000여개 수집품 중 하나로, 제작 시기가 밝혀지지 않은 채 도서관에서 1세기?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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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기자 3명 시리아서 실종, 배후는 IS?···’참수 악몽’ 되풀이되나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스페인 프리랜서 기자 3명이 시리아 국경에서 실종됐다. 이슬람국가(Islamic State, IS)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아 국제사회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엘사 곤살레스 스페인기자협회 회장은 스페인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스페인 기자 3명이 시리아 알레포 북쪽지역에서 활동하다가 실종됐다”며 “이들이 함께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실종된 언론인은 안토니오 팜플리에가, 호세 마구엘 로페즈, 알렌 사스트레로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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