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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中 ‘520’ 연인절과 ‘1111’ 광꾼제
[아시아엔=심형철 문학박사, 아시아엔 편집위원] 중국에는 공휴일은 아니지만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기념일이 있다. ‘싱글데이’와 ‘밸런타인데이’가 대표적이다. 밸런타인데이는 우리나라에서도 젊은이들 사이에서 꽤 알려져 있는 날이라서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싱글데이’는 어떤 날일까? ‘싱글데이’는 말 그대로 솔로들을 위한 날이다. 아직도 연인이 없음을 한탄하며 보내는 날인데, ‘1’이 네개나 들어가는 11월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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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지하’는 죽었다. 이제부터 나를 ‘김영일’이라 불러다오”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김지하 시인의 친필편지는 드물다. 그런데 나는 이것을 한통 갖고 있다. 1986년 여름날 새벽, 정신과 병동에서 써 보냈다. 그가 정신적으로 매우 허약하던 시절의 글이라 이걸 공개하는 일에 많이 주저했다. 그로부터 세월이 많이 흘렀다. 이제는 공개해도 된다는 판단에서 오늘 이 글을 올린다. 김지하 시인은 한 시대의 희생양이었다. 민주화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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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대의 국가안보는 통치자 신변보호···인접국 점령과 공안사찰 ‘두 축’
[아시아엔=김중겸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경찰청 전 수사국장] 군주는 귀족에게 땅을 주어 충성을 샀다. 불충한 신하는 응징했다. 죽이고 재산 몰수했다. 내 손에 다시 들어온 토지는 충신에게 선심 썼다. 반복되면 나도 결국 죽임 당한다는 의심암귀(疑心暗鬼)에 싸인다. 두려움 속에서 배반을 꾀한다. 그래서 줬다 뺏는 돌려막기는 좋은 방법 아니다. 그럼 어떻게 하지? 전쟁–>승리–>영토 확장으로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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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아시아 12.12] 북한 2인자 장성택 처형(2013)·사우디 여성참정권 허용(2015)
“이제 곧 끝머리군/난 마지막 커튼을 마주보고 있어/친구여…내 삶은 충만했고/난 세상의 모든 길을 돌아다녔어/게다가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내가 삶을 내 방식대로 살았다는 거야”-프랭크 시나트라(1915년 오늘 태어난 미국 가수) ‘My Way’(가수 폴 앵카가 은퇴하는 친구 시나트라의 일생을 담아 가사를 씀) 1948 유엔총회 대한민국정부를 한반도내 유일합법정부로 승인 1978 제1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 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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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그곳에 가고싶다···고니 떼 몰려오는 팔당대교 너머 두물머리 세미원”
[아시아엔=글/사진 곽노군 우리유통 대표] 팔당대교 아래 ‘때 이른’ 고니 가족들이 날아들었다. 대략 10가족 정도는 될 듯하다. 팔당대교 상류인 능내리의 간이역인 능내역은 흔적만 남아있고 기차가 다니던 철로는 자전거 길로 변해있다. 연으로 화려했던 능내리 호수에 연잎과 연꽃은 간데없고 고개 숙인 연대 사이로 텃새인 물닭과 철새인 청둥오리와 흰빰검둥오리가 한데 어우러져 먹이활동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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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2.11] 부산 초원복국집 사건(1992)·툰베리 올해의 인물(2019)
세계 산의 날 “그대가 어느 모습/어느 이름으로 내 곁을 스쳐 지나갔어도/그대의 여운은 아직도 내 가슴에/여울 되어 어지럽다/따라 나서지 않은 것이/꼭 내 얼어붙은 발 때문만은 아니었으리/붙잡기로 하면 붙잡지 못할 것도 아니었으나/안으로 그리움 삭일 때도 있어야 하는 것을/그대 향한 마음이 식어서도 아니다/잎잎이 그리움 떨구고 속살 보이는 게/무슨 부끄러움이 되랴/무슨 죄가 되겠느냐/지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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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상화로 읽는 세계사①] 르네상스 피렌체의 청춘남녀 ‘시모네타’와 ‘줄리아노’
[아시아엔=김인철 <아시아엔> 칼럼니스트, 미술평론가] 초상화 두 점 속에는 흥미로운 관점과 함께 적지 않은 인문학적 스토리가 담겨있다.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피렌체라는 도시국가와 그곳을 지배했던 메디치가(Medici family) 그리고 그들 가문의 대표적인 인물이던 줄리아노 데 메디치(Giuliano di Piero de’ Medici, 1453~1478). 그리고 그가 사랑했던 당시 피렌체 최고의 여인 시모네타 베스푸치 및 피렌체라는 곳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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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분 명상] “내가 현재 해야 할 일은 ‘남탓’과 ‘불평’ 너머···”
[아시아엔=정명호 본명상 원장] 1.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날까?’ 하는 생각은 그냥 생각일 뿐입니다. 2. 일어난 일에 나의 생각과 감정을 붙여서 해석하는 것에 에너지를 쓰면 이성적으로 대체할 수가 없습니다. 3. 내가 현재 해야 할 일은 탓하거나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이 상황에 잘 대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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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밑 스산한 거리에서 김규동의 ‘송년’을 읽다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김규동(1925~2011) 시인께서는 1991년, 시선집 <길은 멀어도>(미래사)를 발간하셨는데, 그간 시집들에서 가려뽑은 것이었다. 그때도 해설을 나에게 요청하셨다. 모더니즘 방법으로 시창작의 길을 열어나갔지만 단조로운 기교, 기하학적 구도를 극복하고 모더니즘과 리얼리즘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시를 써서 놀라운 감동과 신선함을 성취하신 경로를 두루 탐색하고 정리하였다. 선생님께서는 이런 해설의 관점이 몹시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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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25년전 베를린 파독간호사로부터 온 편지엔…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이런저런 편지를 많이 받았지만 오늘은 특별한 편지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멀리 독일 베를린에서 보내온 편지다. 이 편지의 곡절 많은 주인공은 경북 성주 출생의 파독간호사 이민자 여사. 1968년 무렵 독일로 떠나 여러 병원에서 일했다. 그녀는 간호사 계약기간을 마치고 베를린의과대학에 진학해서 모든 과정을 거친 뒤 내과의사가 되어 병원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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