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오래된 편지의 느낌은 뭐랄까···” 소설가 김성동이 시인 이동순에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명예동해시민] 오래된 편지를 읽는 느낌은 뭐랄까, 박제된 시간의 내부를 돌아보는 야릇한 실감이 든다. 지금은 모두 과거로 떠난 것들이지만 그 시절의 따뜻한 우정, 정겨운 포용, 아름다운 긍정이 이토록 눈물겹게 되살아날 줄이야. ‘정각’(正覺)은 작가 김성동의 승려시절 법명이다. 환속한 뒤로는 ‘석남거사’(石南居士)란 자호를 쓰기도 했다. 김성동은 해방 직후 좌익활동으로 비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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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 시청도 ‘척척’··· 교재 삼아”

    “너무나도 찾던 그런 교재네요. 지금 가르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이 너무나 좋아할 것 같아요”(케냐 한글학교 C교사) “아주 좋은 발상입니다”(캐나다 한글학교 K교사) “좋은 학습자료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브라질 한글학교 H교사) 세계 각지의 한글학교 교사들이 ‘인기 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영어 제목: Learn Korean Through K-Dramas) 관련 자료에 대해 보내온 반응이다. 최근 K-드라마 열풍 속에 <인기 드라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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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미국 약학대학 진학 ‘패스트 트랙’ Q&A

    고교 졸업 후 0+6 약대, 패스트 트랙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미국 약대를 졸업하고, 약사가 되어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싶은 학생들이 많다. 부모들은 자녀들을 미래가 안정적인 직업을 갖게 하고 싶어 약대를 추천한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할 뿐 어떻게 미국 대학에 진학해서 약사의 진로를 갈지에 대해 명확한 로드맵을 짜주는 곳은 별로 없다. 인터넷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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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가을 소풍①] 예천 가는 길, ‘코스모스를 노래함’

    [아시아엔=글·사진 곽노군 우리유통 대표] 추석 연휴가 지난 일요일 아침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경북 예천에 가야할 일이 생긴 것이다. 집에서 왕복 6시간 가까운 거리다. 잠시 망설여진다. 추석 연휴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시점에, 한가위 명절에 고향 방문도 미룬 터라 갈등이 깊어진다. 그러다 전날 TV 시청하면서 ‘아, 저곳 한번 가봐야겠는데…’ 떠올렸던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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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한일 사진교류전···영월군-日히가시카와 ‘서로의 안부를 묻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강원도 영월군과 일본 히가시카와정이 공동주최하는 ‘2021 영월-히가시카와 국제사진교류전’이 8일부터 19일까지 ‘서로의 안부를 묻다’를 공동주제로 두곳에서 동시에 각각 열린다. 전시는 영월에선 동강사진박물관 제3전시실, 일본 히가시카와에선 센토퓨어 대강당, 잔디광장, 포토스트리드 등에서 함께, 동시에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두 도시의 전문작가 10여명의 작품과 일반 주민 200명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일본 홋카이도 내륙 중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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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73주년 국군의날⑥] 10월유신 반대 육사 출신 소대장 그후?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972년 10월 유신을 위한 국민투표가 있었다. 소위였던 나는 부표를 던졌다. 대대장이던 육사 14기 정회경 중령은 나를 불러 씨익 웃으면서 “군인들 봉급 올려준다니 좋잖아” 한마디만 했다. 자신은 못하지만 막 임관한 소위가 거부 표시를 한 것을 대견해 하는 눈치였다. 담당 보안부대원도 “김 소위님 표는 뺐습니다” 한마디만 했다.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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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 10/4·세계동물의날] 노무현-김정일 정상회담(2007)·어산지 위키리스크 설립(2006)

    천사데이·세계정주(定住)의날 “가을입니다/해질녘 먼 들 어스름이/내 눈 안에 들어섰습니다/윗녘 아랫녘 온 들녘이/모두 샛노랗게 눈물겹습니다…해 지는 풀섶에서 우는/풀벌레들 울음소리…저녁 이슬들이 내 발등을 적시는/이 아름다운 가을 서정을/당신께 드립니다”-김용택 ‘가을’ 10월 4일 오늘은 천사데이. 나눔과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 전하자고 경기도 동두천의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에서 2003년 오늘 제1회 천사데이 행사를 동두천·일산·미국 켄터키에서 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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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인 언론인 블라디미르 리 ‘온갖 잡동사니’ 출판회

    [아시아엔=김원일 모스크바대 정치학 박사, 전 모스크바한인회장] 고려인 원로언론인 블라디미르 리(75) 선생의 자전적 저서 <온갖 잡동사니> 출판기념회가 9월 30일 모스크바시립 민족회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전(全)러시아고려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모스크바시 민족정책부, 고려인신문, 모스크바프레스가 후원해 진행됐다. ? 블라디미르 리 선생은 대학 졸업 후 법무부 고위공무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언론인, 사회활동가로 고려인동포의 권익보호와 한러 교류협력을 위한 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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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10월 3일은 ‘개천절’이자 ‘세계 성만찬 주일’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10월 3일 오늘은 우리나라 개천절이며, 기독교의 ‘세계 성만찬 주일’(The World Communion Sunday)이다. 10월 3일이 개천절로 지정된 역사적 배경은 건국신화인 단군신화와 관련이 있다. 기원전 2333년 즉,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에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檀君朝鮮)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날이다. ‘하늘이 열렸다’는 개천(開天)이라는 말은 환웅(桓雄)이 하늘에서 내려온 것을 의미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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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커피연대기②] 예멘·브라질 등 고지대는 커피나무의 본능적·운명적 터전

    [아시아엔=박영순 <아시아엔> 편집위원, <커피인문학> 저자, 커피비평가협회장] 기원후 10세기 아바스왕조가 지배하던 지금의 이란 땅에서 처음으로 커피에 대한 기록이 발견됐다. 이를 토대로 예멘에서 커피가 재배됐으며, 홍해 건너 에티오피아의 북부 하라에서도 자연 채집됐음을 추정할 수 있다. 이 시기 커피는 모두 아라비카종으로 불린다. 하지만 17세기 커피가 유럽에 전해지고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자, 서구 열강 사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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