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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근 칼럼] 멈춤, 기적의 자리

    세계 최고라는 명성을 지닌 모터스포츠 경기 포뮬러1(Fomula 1)에 피트 스톱(pit stop)이라는 규정이 새로 도입되었다. 주행거리가 60km 가량 더 늘어난 이 슈퍼레이스 경기에서 최고 시속 270km로 질주하던 차량들이 두 개 이상의 타이어를 교체하고 기름을 넣기 위해 3초 동안 정차하는 피트 스톱이 의무화된 것이다. 3초 동안에 두 개 이상의 타이어를 교체하고 기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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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징비록①] “아직 종식 안돼…엔데믹 단계로 매년 유행할 가능성도”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의료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악마(惡魔)는 잠들지 않는다”는 소설 제목과 같이 재난은 반복해 일어난다. 예를 들면, 지난 1918년 스페인독감(Spanish flu)에 이어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쳤다. 2000년 이후 국내 신종감염병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2019년 코로나19 순으로 발생했다. 감염병이 돌아오는 주기를 살펴봤을 때 6년-6년-4년이 걸렸으며, 새로운 ‘감염병(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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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수필집 낸 지리산 도사

    며칠 전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창밖으로 납빛의 바다가 누워 있고 그 위에 회색구름이 정지해 있다. 카톡을 열어보니까 그가 지난밤 창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닷가에서 잤다는 글이 떠올랐다. 그는 차에 슬리핑백 등 필요한 물품을 싣고 끊임없이 전국의 길을 돌았다. 역마살이 낀 사람 같았다. 지난해도 이맘쯤 비가 쏟아지는 날 나를 만난 후 바닷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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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자아를 부인하는 것이 십자가의 길입니다”

    통제가 안 되는 내 마음과 감정과 몸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의 권세를 사용하는 기도 안에 있습니다. 믿고 싶은데 믿어지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께 순복하지 않아서입니다. 하나님께 순복하는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4장 7절) 마귀의 일을 멸하는 영적싸움으로 하나님 나라의 배경을 맛보면 내 학업과 가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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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 5개 기업, 오케이미라클 어학당과 협업, ‘오병이어’ 기적 낼까?

    “소통과 신뢰를 우선으로 하는 포천시가 이주민에 대한 진정성과 전문성으로 준비된 미라클오케이 포천 어학당의 가치를 발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언어와 편견의 장벽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이주 노동자들에게 선한 이웃이 되어드리겠다”(김유순 미라클오케이 포천 어학당 대표) “전국 최초로 진행하는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이 모범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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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승 시인의 편지…’한 사람이면 족한 친구’ 이동순에게

    <문학의 집> 이번 호에 사랑하는 친구 정호승 시인의 편짓글이 실렸네요. 이 글은 지난번 내 편지에 대한 답글 형식입니다. <문학인이 띄우는 편지 215> 한 사람이면 족한 친구 – 이동순 시인께 정 호 승 동순 형! 이렇게 불러보니 지난 50년 세월이 한순간에 스쳐 지나가는구려. 1973년에 각각 일간지 신춘문예 시 당선자로 만나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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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신운(神韻)…”몰아의 경지에선 사이비가 판 칠 겨를 없어”

    소리꾼은 자신의 인생도 중요하지만 판소리 가사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다양한 삶의 정서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들의 정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실감 나게 표현해야 한다. 그러한 희로애락의 실감들을 진솔하게 그려내면서 자신이 아닌 극 중 인물로 빠져드는 몰아지경(沒我之境)의 운치가 생생하게 율동해야 좋은 소리가 나온다. 몰아의 경지에서는 사이비가 판을 칠 겨를이 없다. 여지없이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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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자리

    내가 다니던 중학교 앞 골목에 허름한 중국식당이 있었다. 구수한 기름 냄새가 풍겨오는 주방의 가운데 두툼한 통나무 도마가 놓여 있었고 그 위에 수북이 썰린 양파가 있었다. 이따금 한가한 시간 구멍뚫린 셔츠를 입은 중국인 주방장이 그 옆 의자에 앉아 담배 한대를 피면서 쉬고 있었다. 중국인 주방장은 자기가 있을 가장 편한 자리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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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이중근 회장 고향사람들에 거액 지급, 이렇게 생각한다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이야기 삼성그룹의 이병철 회장은 죽기 전에 신부에게 스무가지 정도 사항이 적힌 질문서를 보냈다. 그중 부자가 천국으로 가기는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했는데 그 의미가 뭐냐고 물었다고 한다. 성경 속에서 부자 청년이 예수에게 천국에 갈 방법을 물었다. 예수는 가진 것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라고 했다. 청년은 그 말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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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계층상승 사다리와 ‘고시’

    얼마 전 시청율이 높았던 학폭 드라마가 있었다. 부자집 아이들이 특정한 아이에게 집단적으로 가혹행위를 하고 영혼에 깊은 상처를 주었다. 내가 학교를 다니던 1960년대도 다르지 않았다. 재벌집 아들 중에는 좋은 아이도 많지만 일탈한 존재들이 더 눈에 띄었다. 드라마처럼 나는 칼에 맞은 피해자였다. 선생들은 재벌집에 맥을 추지 못했다. 재벌집 아이를 덮어주기 위해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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