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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수 칼럼] 문체부·대한체육회·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그리고 김현민·이준영 감독

    53년 동안 한국에서 야구를 했던 내가 야구 불모지인 라오스와 인도차이나반도에 인연 맺은 지 올해 10년이 되었다. 나는 왜 아무 연관성이 없는 라오스와 베트남 그리고 인도차이나반도에 야구를 전파하게 되었을까? 나는 야구를 하면서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늘 박수와 갈채를 받았고 사인을 해달라는 팬들에 둘러싸여 살았다. 그때는 행복하기보다는 1등을 해야 하고, 남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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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엄상익 칼럼] 인간은 겨울을 견디는 나무 아닐까?

    40대 중반쯤 검진센터 의사로부터 암 선고를 받은 일이 있었다. 그 순간 앞이 캄캄해지고 막막했었다. 어떻게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 하고 화가 났다. 그렇지만 나의 능력으로 그 무엇도 할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불운을 인정하고 단념할 수밖에 없었다. 장기 하나를 떼 버리고 살아났다. 단념하니까 행운이 온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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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난, 한글을 미치도록 사랑해”

      한 어미가 태몽을 꾼다. 태몽이 길하여 사내가 틀림없다며 그 꿈을 기록하고 사내를 낳는다. 사내가 태어나자 온 집안에 경사가 벌어졌다. 태어난 사주를 기록한다. 남자를 귀하게 여기는 시절이라 가까운 친척, 먼 친척이 찾아와 축하하며 시를 짓고 노래를 부르고 더불어 놀았다. 이 또한 집안의 경사라 자세히 기록한다. 할아버지에게 손자는 사대부 집안의 사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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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이만수 칼럼] “라오스 日나고야 2026아시안게임 진일보 할 것”

    아시안게임의 모든 경험이 라오스 선수들에게 큰 재산이 되었다 7일(토) 막을 내린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를 할수록 성장한 모습을 보면, 멀지 않아 라오스 팀도 우수팀 반열에 들어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번 아시아대회를 통해 여러 번 언급했지만 라오스 국가대표팀의 가장 큰 수확은 자신감을 얻은 것이다. 변방에서 맴돌다가 자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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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 ‘알렉산드리아도서관’ 외벽에 새겨진 한글은?

    577돌 한글날을 맞아 만일 한글이 없다면 어떨 뻔했을지 생각해본다. 유네스코가 세계적으로 문맹 퇴치 공로자에게 주는 상 이름이 세종대왕상(King Sejong Literacy Prize)이다. 한글과 세종대왕의 국제적 위상을 짐작하게 한다. 우리나라가 문맹률 세계 최저인 것도 한글 덕분이다. 필자는 국회도서관장 시절 해외 유명 도서관을 방문할 때 세종대왕 동상 사진을 가지고 다녔다. 사진을 보여주면서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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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수의 에코줌] 유부도에서 바라본 장항의 ‘여명’

    유부도에서 장항을 바라본 새벽 여명. 도요, 물떼새들은 물 때를 따라 먼 발치에~ 이곳은 갯벌의 생명이 살아있는 지구의 보배요, 한반도의 자랑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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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허정균의 촉] 까마중·맥문동·새박·여뀌···가을 열매 맺기

    식물들도 후손 번식시키려 열매 맺기에 분주한 가을입니다. 까마중 맥문동 새박 여뀌…낯익은 이름도, 낯선 이름도 있지요. 그렇게 가을은 흔적을 남기고 우리 곁은 잠시 떠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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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균의 촉] 새만금 남북도로 가보니…

    잼보리 전에 개통해야 한다며 예산을 타내 부랴부랴 완공한 새만금 남북도로를 가보았습니다. 부안군 하서면과 군산시 내초도를 잇는 도로입니다. 차량통행은 거의 없습니다. 되돌아보니 계화도가 구름모자를 쓰고 개발 현장을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이곳은 백합, 주꾸미가 지천이었고 전어떼를 포획한 그물을 당겨 올리기조차 어려워 절반 정도 내버리고 갑판 위로 올리던 신이 내린 축복이었습니다. 2004년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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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도예명장 이학천 ‘월백설백전’ 달항아리 10점 선봬

    도예 명장 이학천(63)은 뼛속까지 도공이다. 그는 7대째 도예 가문을 잇고 있다. 초등학교 졸업 후 중고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친 그는 1995년 미국 뉴욕 브리지포트 예술대학에서 명예석사학위를 받았다. 도자기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란 증거다. 이학천은 퇴계 이황 선생의 집안인 진성 이씨 24대손이다. 18세기 중엽 영조 때 할아버지 이명태를 시작으로 7대째 도공의 맥을 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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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산책] “DMZ에 유엔본부를” 1주기 맞은 대자유인 김동길의 외침 “꿈은 이루어진다”

    김동길 박사는 젊은 시절 함석헌 선생 밑에서 공부를 했다. <뜻으로 본 한국역사>를 보면 함석헌 선생은 우리민족 역사를 ‘고난의 여왕’으로 표현한 바 있다. 그가 말했듯이 한민족은 지금도 고난의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지 모른다. 생전에 북에서 내려와 이산의 한을 가슴에 품은 김동길은 피를 토하듯 말하곤 했다. “아직도 고난의 시기예요. 제정신을 못 차렸으니까요. 한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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