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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만수 감독, 사회주의 라오스에서 팬티 퍼포먼스···’약속대로’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새롭게 라오스 여자야구국가대표 감독을 맡은 제인내 감독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감독님, 라오스 정부에서 10월 20일 라오스 야구국가대표 선수들과 팬티만 입고 비엔티안 대통령궁과 빠뚜싸이 앞에서 선수들과 한바퀴 도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단 선수들은 팬티가 아닌 마라톤 복장으로 달려야 합니다.” 그리고 라오스야구협회 캄파이 회장이 “라오스 야구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달리겠다”고 연락해 왔다. 이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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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엄상익의 시선] 25년만에 만난 출판사 여사장과 ‘새로운 자본주의’
묵호역 플랫폼 주위는 엷은 어둠이 출렁거렸다. 밤 기차를 타려는 승객들이 군데군데 서너명씩 서있었다. 그들 사이에 내가 묵고 있는 실버타운의 공동식당을 담당하고 있는 그녀가 끼어 있었다. 시골출신인 그녀는 열살부터 밥을 지어 아버지가 일하는 밭으로 가지고 갔었다고 했다. 그렇게 밥짓는 일과 인연이 되어 나이 칠십이 넘은 지금까지 평생 밥 짓는 일을 해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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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우근 칼럼] 영성 깊은 인문정신 어디 없소?
[아시아엔=이우근 변호사, 숙명여대 석좌교수] ?고등학교 시절, 교실 정면의 칠판 위에 교훈(校訓)이 걸려있었다. ‘자유인?문화인?평화인’… 3년 내내 교실을 드나들며 무심히 바라보곤 했던 글귀가 두터워지는 나이테와 함께 점점 더 또렷한 깨달음으로 다가온다. 자유 없이 문화 없고, 문화 없이 평화 없다. 자유는 두렵다. 자유 앞에는 스스로 그리고 홀로 책임져야 하는 적막한 광야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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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엄상익의 시선] 죽는 날까지 하고 싶은 일
화면에 유명한 여성 연극배우가 나와 앉아있었다. 그녀는 젊은 시절의 발랄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었다. 뇌종양으로 큰 수술을 하고 죽음 직전까지 갔다 왔다고 했다.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세월에 풍화되는 존재인 것 같다. 죽음을 앞 두고 있는 듯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일주일을 살아도 나답게 살고 싶어요. 무대 위의 나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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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교육청, 진로연계 교육과정 활성화 추진
21일 진로진학상담교사 500명 대상 워크숍 운영 진로연계학기와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을 위한 역량 함양 기회 제공 디지털 전환 시대에 따른 미래역량과 진로교육 방향 등 모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1일 진로연계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2023 진로진학상담교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진로진학상담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화성 라비돌 신텍스에서 열린다. 진로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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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서울 광희동 고려인타운②] 한국 도착 고려인이 가장 먼저 찾는 곳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근래 고려인 가운데는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바로 연고지가 있는 전국의 고려인마을로 간다. 그래도 광희동은 변함없는 ‘고려인의 정거장’이다. 특히, 처음 한국에 오는 고려인은 먼저 광희동 동대문외국인정보센터(센터장 김준태)에 들려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전화를 개통한다. 이어서 일자리를 알아본 후에 지역의 고려인마을로 이동한다. 물론 아예 광희동과 이웃 장충동에서 사는 고려인들도 1천여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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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서울 광희동 고려인마을①] 고려인동포 첫 삶터, 몽골타운도 형성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배명숙의 연구(<동대문 고려인 커뮤니티의 현황과 변화>, 2017)에 따르면, 서울에서 100명 이상의 고려인이 사는 지역은 중구(820명), 동대문구(229명), 용산구(162명), 그리고 관악구(118명)다. 중구에서도 특히 광희동에 많이 사는데,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만나는 중앙아시아거리가 중심이다. 서울에 처음 오는 고려인들은 광희동과 장충동 인근의 보증금이 없는 고시원에 들어간다. 그러다가 보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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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루앙프라방’ 라오스 제2야구팀 탄생엔 한국인들의 땀과 눈물이…
10월 18일 라오스 북쪽 중심 도시 루앙프라방의 수파누옹국립대학에서 라오스 제2 야구팀이 창단되었다. 라오스에서 야구 전파 딱 10년만에 제 2의 야구팀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루앙프라방은 <뉴욕타임즈>지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 1위로 선정될 정도로 세계인들이 힐링을 위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도시다. 루앙프라방은 천연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관광도시이면서, 도시 전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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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시,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 수상
도시재생 및 주민참여 활성화 성과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07년부터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해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도시사회, 경제,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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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만수 칼럼] “사랑하는 아내 이신화에게”
10월 15일(일) 부산 제자로교회에서 간증을 마치고 저녁 늦은 시간 인천 집으로 올라와 간단하게 짐을 싸고 다음날(16일) 이른 새벽 집을 나섰다. 16일 오전 9시 비행기로 라오스에 들어왔다. 급하게 짐을 챙기고 정신 없이 공항 안으로 들어가는데 아내의 전화가 왔다. “여보 41주년 결혼기념일 축하해요” 하는 것이다. 깜짝 놀랬다. 아내한테 얼마나 미안하던지… 지난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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