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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팔선생의 고금인생] 日육사 사조직이 2차대전 불러왔다
[아시아엔=김중겸 칼럼니스트/이실학회 창립회장] 일본군은 1894년 청일전쟁에서 승리하고 1904년 러일전쟁에서도 이기고도 30년 가까이 힘을 쓰지 못했다. 1931년 9월 18일. 중국 봉천 근처 류타오후(柳條湖) 남만주철도가 폭파됐다. 일본 관동군이 자작극이었다. 중국군 소행으로 역선전하며 봉천을 점령했다. 바로 만주사변이다. 만주사변 발발 원인은? 1929년 세계공황 탓이라고들 흔히 말한다. 직장을 잃고 노동자와 농민은 정처 없이 떠돌아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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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근 칼럼] 담뱃값 인상분 이렇게 쓰자
[아시아엔=김명근 칼럼니스트/행복한한의원 원장] 중독이란 심리적, 육체적인 의존 때문에 벗어나려 해도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실험실의 쥐도 마찬가지다. 마약에 중독된 쥐는 끊임없이 마약을 원한다. 그런데 브루스 알렉산더라는 심리학자가 다른 생각을 했다. ‘내가 저 쥐들과 같은 환경에 처해있다면 나 역시 마약을 하고 싶어질 것’이라고. 그렇다. 쥐에게 사육상자란 포로수용소 수준의 환경이다. 그래서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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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돈 칼럼] 중공군 6·25 개입···남북통일 꿈 코앞서 ‘좌절’
[아시아엔=민병돈 칼럼니스트/전 육사교장] 1950년, 북한의 6·25남침으로 후퇴하던 국군과 UN군이 9·15인천상륙으로 9월28일 수도 서울을 수복한 후 서부전선에서는 패퇴하는 적을 추격하며 38°선을 넘었다. 10월19일 국군 제1사단이 기동력이 우세한 미군보다 앞서 평양에 입성하였다. 동부전선에서는 미 해병 제1사단이 10월29일, 이미 국군(제1군단)이 점령하고 지나간 원산항에 편안히 상륙하여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일사천리로 함경남도 개마고원의 장진호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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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시위는 홍콩 미래 위한 선택”
영국거주 홍콩유학생 특별인터뷰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홍콩인 펠릭스(Felix, 25세)씨는 영국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평범한 유학생이다. 하지만 최근 그의 평범한 유학생활에 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홍콩에서 일어나고 있는 민주화운동에 참여하면서부터다. <아시아엔>은?최근 펠릭스와 이메일과 SNS를 통해 펠릭스와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는?11월30일?처음 시작해 4차례 문답이 오가며?A4 4장 분량의 최종 답변이?5일?도착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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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유대교·이슬람교·기독교의 공통점은?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길을 물으면 “저쪽 코너에 호프집이 있어요. 거기서 오른쪽으로 돌면 막걸리집이 보이구요. 거기서 300m 직진하면 됩니다”라고 답한다. 목사님은 이렇게 대답한다. “저기 교회 보이시죠? 그 교회를 지나서 100m 가면 2층에 교회가 보입니다. 그 교회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됩니다.” 사람들에게 ‘+’ 가 그려진 카드를 보여주면 수학자는 ‘덧셈’ 이라 하고, 산부인과 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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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일의 시진핑시대 해법 ②] 산천초목도 벌벌 떠는 中 ‘시왕동맹’
시진핑 ‘반부패’ 발맞춰 왕치산 ‘중앙순시조’ 전방위 사정 “아무도 부패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부메랑’ 우려도 [아시아엔=안동일 칼럼니스트/동아시아 연구가] 사정의 칼날을 대호(大虎)들에게 차례로 겨누면서 진군하고 있는 시진핑 주석과 사정책임자 왕치산 서기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요즈음 중국의 산천초목을 떨게 하면서 호랑이, 여우 심지어는 파리들을 숨죽이게 하는 기구가 바로 왕치산의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기위)다. 중기위는 8천만 중국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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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팔선생의 고금인생] 푸틴의 담요
APEC 기간인 11월10일 저녁 베이징의 폭죽 공연장. 푸틴 러시아대통령이 시진핑 부인 펑리위안의 어깨에 담요를 걸쳐 줬다. 그 직전에 말을 걸었다 한다. 어느 나라 말로 무슨 말을 했을까? 한 나라 대통령이 담요 들고 다니는 게 뭐 그리 즐겁겠는가. 그 자체가 쑥스럽기도 할 테고. 여러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자니 낯 뜨겁고. 그런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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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national] 인천아시안게임의 목격자들
국경을 넘어서는 초국가(transnational) 활동이 기업·학술·문화 등 전 영역에서 세계인의 생활패턴으로 자리잡고 있다.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진 세계 젊은이들이 모인 서울대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과정 ‘드림투게더마스터’ 네 학생으로부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의 생생한 목격담을 들어본다. -편집자 마리아 메지아·콜롬비아·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대학원생 소수국가 메달 독식 벗어나 스포츠정신 되살려야 17회 아시안게임이 한국에서 개최됐다. 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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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설화 속 여인들②]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카산드라···자신 운명을 알면서도 감수해야
아폴론신 구애 거절했다 ‘불임의 예언’ 거듭한 트로이 왕녀 그리스신화에서 그리스 도시국가 연합군과 트로이왕국이 벌인 전쟁의 결과 수많은 행운과 불행이 교차됐지만, 트로이의 예언녀 카산드라도 ‘비운’의 주인공 가운데 하나이다. 카산드라는 트로이의 왕녀였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 따르면 카산드라는 왕녀들 가운데서도 최고미인이었다. 그래서 “황금의 아프로디테와도 같다”고 불리기도 했다. 덕분에 그녀는 아폴로 신의 구애를 받았다. 카산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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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일의 영화보기] 경계 넘은 두 ‘거장’, 부산국제영화제서 만나다
랑시에르-마흐말바프 17년 터울 극복 ‘완벽상통’ 자크 랑시에르(Jacques Ranciere, 1940~)와 모흐센 마흐말바프(Mohsen Makhmalbaf, 1957~).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10월2~11일, 이하 BIFF)를 빛낸, 귀하디 귀한 두 손님이다. 자크 랑시에르는 파리 제8대학 명예교수이자 유럽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알제리 태생 프랑스의 전방위 철학자다. “잠시도 어느 한 분과 학문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경계를 넘나들며 아직도 우리에게 독특한 생각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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