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역사속 오늘 12/13] 1990 노태우-고르비 정상회담·2011 박태준 포철 전 회장 별세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송년에 즈음하면/도리 없이 인생이 느껴질 뿐입니다/지나온 일년이 한 생애나 같아지고/울고 웃던 모두가/인생! 한마디로 느낌표일 뿐입니다//송년에 즈음하면/자꾸 작아질 뿐입니다/눈감기고 귀 닫히고 오그라들고 쪼그라들어/모퉁이 길 막돌맹이보다/초라한 본래의 내가 되고 맙니다//송년에 즈음하면/신이 느껴집니다/가장 초라해서 가장 고독한 가슴에는/마지막 낙조같이 출렁이는 감동으로/거룩하신 신의 이름이 절로 담겨집니다//송년에 즈음하면/갑자기 철이 들어 버립니다/일년치의 나이를 한꺼번에 다…

    더 읽기 »
  • [해양소설 ‘갤리온 무역’ 25] “이봐, 누런 인종들! 닥치지 못해?”

    제5부 네 사람 동업자들의 만남 4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바로알기> 저자] 그것은 유다양이 며칠 전 디비소리아에 있는 싸구려 선술집에 놀러 갔을 때의 소동이었다. 술 취한 어느 포르투갈 선원의 가벼운 난동사건을 우연찮게 목격했던 유다양이 자신의 이야기로, 그것도 굉장한 일이 있었던 것처럼 잔뜩 부풀려 보기로 했다. 그 선원이 붙잡히지 않은 채 도망쳤고 워낙 사소한…

    더 읽기 »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끝까지 버리지 말아야 할 것 10가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흔히 마음을 비워야 모든 일이 잘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옳은 얘기다. 비워야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각하는 선 과악, 유와 무, 장과 단, 부와 빈 이런 모든 것들은 텅 비어있는 본래 허공과 같은 것이다. 내 마음이 허공과 같다는 것은 곧 부처님의 마음(心), 청정한 마음, 허공과 같이…

    더 읽기 »
  • 동아시아

    [연말연시 아름다운 나눔②] 사랑의 열매 ‘1억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8년간 총 가입자는?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전문기자] 미국의 5대 갑부로 전설적인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Warren Buffetㆍ85)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는 2006년 게이츠재단에 재산의 99%를 기부하기로 선언했다. 빌 게이츠는 45세 때 ‘빌 & 멀린다 게이츠재단’을 설립하고 전 재산의 95%를 기부했다. 이들 두 사람은 전 세계 부자들에게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미국 IT(정보통신)업계에서…

    더 읽기 »
  • [이석연의 사마천 한국견문록37] 국민들이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정부에 등돌리는 이유

    말 아래로 내려와 국민들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한 고조 유방과 송 태조 조광윤은 서민 출신으로 황제의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그들이 성공적으로 나라를 건국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통합의 리더십이었다. 자신의 논리를 고집하여 독단으로 나라를 경영하는 것이 아니라 열린 귀와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할 수 있었기에 혼란의…

    더 읽기 »
  • 동아시아

    [한일협정50주년 포럼③김도현3] 식민지배청산 미완성·위장된 침략조약

    아시아 평화와 세계 향한 한일협정 발전 필요 [아시아엔=김도현 전 문화체육부 차관] 천지창조가 다시 되지 않는 한 한국과 일본은 일의대수(一衣帶水)의 이웃으로 살아가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지금 한일관계에 규범이 되기는커녕 갈등의 원천, 해결의 장애물이 되어 (“최종적으로 해결되었다”는 문귀) ‘실패한 조약’이란 낙인이 찍혀진 한일협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1)…

    더 읽기 »
  • 사회

    [해양소설 ‘갤리온 무역’ 24] 애드문, 허풍장이 유다양 속을 빤히 들여다보다

    제5부 네 사람 동업자들의 만남 3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바로알기> 저자]헬리와 크리스전은 조선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는지 미소만 지을 뿐 아무런 대꾸가 없었다. 그러자 유다양은 더 이상 얘기를 풀어내다가는 자신의 알량한 정보와 지식이 자칫 애드문에게 간파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일어 화제를 바꿀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애드문에게서 얼른 시선을 돌려 멍하니…

    더 읽기 »
  • 동아시아

    ‘제1회 거제국제사진전’, 한국 거주 외국인 사진작가 한자리 모였다

    * ‘아시아엔’ 연수 외국기자가 작성한 기사의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번역 김아람 기자] ‘제1회 거제국제사진전’(https://geojeinternationalcenter.wordpress.com)에 기자가 출품한 사진이 선정돼, 지난 11월27일 이틀간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거제도를 방문했다. 서울에서 출발한 버스는 근 5시간만에 거제도에 도착했다. 가는 내내 창 밖으로 보이는 설경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요 며칠 눈이 내린…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오늘 12/12] 1915 ‘마이 웨이’ 시나트라 출생·1990 인권변호사 조영래 별세·2013北 장성택 처형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이제 곧 끝머리군/난 마지막 커튼을 마주보고 있어/친구여…내 삶은 충만했고/난 세상의 모든 길을 돌아다녔어/게다가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내가 삶을 내 방식대로 살았다는 거야”-프랭크 시나트라(1915년 오늘 태어난 미국 가수)의 노래 ‘My Way’ “장금이, 사람들이 너를 오해하는 게 있다. 네 능력은 뛰어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다. 쉬지 않고 하는 데…

    더 읽기 »
  • 동아시아

    [발행인 칼럼] 자승 총무원장 스님의 ‘화쟁 리더십’이 세모 한국사회를 훈훈하게 합니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존경하는 자승 총무원장님! 아직 뵌 적이 없는 스님께 이렇게 공개편지를 올리는 것은 이번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의 조계사 진입과 자진출두 과정에서 총무원장님께서 보이신 ‘화쟁 리더십’이 돋보였기 때문입니다. 스님께서 경찰에 “하루 더 말미 달라”며 경내 공권력 진입 막아내 성소(聖所)가 침탈되는 사태를 막는 한편, 경찰에 대해서도 명분을 주시며 상생(相生)의 길을 여셨습니다.…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