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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수 시인의 뜨락] 매화는 일생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신흠(1566~1628)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송강 정철, 노계 박인로, 고산 윤선도와 더불어 조선 4대 문장가로 꼽힌다. 신흠은, 장남이 선조의 셋째딸 정숙옹주와 결혼할 때 주위에서 좁고 누추한 집을 수선할 것을 권했지만 집이 훌륭하지 못해도 예(禮)를 행하기에 충분하다며 끝내 기둥 하나도 바꾸지 않을 정도로 검소하게 살았다. 아래 신흠의 한시는 “사람이 나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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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8순 사위의 아낌없는 장인 사랑···”백수연(白壽宴)이 장례식 될 줄이야”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명절 설날(Lunar New Year’s Day)에 즈음하여 우리 집안의 큰 어른이신 빙부(聘父)께서 별세하셨기에 집안이 휑하니 빈 것 같다. 필자가 1970년 가을 결혼하기 전인 1967년 선친(고 박의원 대구전매서장)께서 별세하셨기에 장인은 필자의 멘토(mentor)였다.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 근무(1965-1989) 당시 뉴욕 본부와 방콕 지역사무처 대표들이 서울에 출장 오면 장위동 소재 자택으로 초대하여 만찬을 대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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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랑 이종상 화백이 ‘아시아엔’ 독자들께 드리는 정유년 장닭 그림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일랑(一浪) 이종상 화백이 정유년 닭띠 새해를 맞아 <아시아엔>에 용맹과 지혜를 담은 장닭을 그린 연하장을 보내왔다. 이 화백은 “닭띠 새해를 맞아 독도에 떠오르는 힘찬 해를 배경삼아 정유 여명을 알리는 장닭을 그려 ‘신희계명 만사형통(新禧鷄鳴 萬事亨通)의 연하카드를 보내니 부디 새해에도 더욱 강령하고 <아시아엔> 큰 꿈 이루길 바란다”고 했다. 이종상 화백의 장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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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살 청년이 70년 친구 예비역 장군에게 바치는 ‘애모의 시’

    [아시아엔=편집국] 90살 예비역 장군이 별세했다. 그의 67년 지기이자 군의 후배인 동갑나기 90살 갑장은 이렇게 애도했다. <아시아엔> 박상설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는 이달 초 별세한 육군 공병감 출신 송종원 장군의 애모시(哀慕詩)를 이렇게 지어 송 장군 아들과 며느리에게 편지와 함께 전했다. 哀慕의 詩 아 아… 석양녘 들판에 누어 아스라이 손짓하는 夢幻의 그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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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소원을 말해봐’ 3월부터 학교현장서 공연

    [아시아엔=김균열 기자] “2013년도 학생 1만명당 27.2건 및 39.4명, 2015년도 32.6건 및 422명.” 학교폭력심의위원회가 밝힌 학생 1만명당 학교폭력 심의건수와 피해학생 숫자다. “학교 경찰 등 각종 사회구성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은 여전히 우리 아이들의 교육권과 인권을 위협하고 있다.”(서울경찰청 복무팀장 박혜률 경감) 갈수록 늘어가는 학교폭력, 손놓고 있을 것인가. 교육 콘텐츠 전문기업 ‘한바탕’이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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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신석의 페르시아 순례길①] 무슬림조차 안 가는 길을 걷다, 이란 시라즈~야즈드~마슈하드

    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가 2016년 말부터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시라즈를 거쳐 마슈하드에 이르는 도보행진에 나섰다. 사막과 숲과 언덕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2000km에 이르는 長征에 나선 이신석 기자는 출발 전 “그동안 중앙아시아와 남미, 중동 등 분쟁지역을 숱하게 다닌 경험을 이번 이란땅을 종횡으로 걸으며 새길을 열고 싶다”고 했다. <아시아엔>은 이 전문기자가 현지에서 보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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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발행인 칼럼] 문자·카톡메시지도 채점대상이 될 수 있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크리스마스부터 음력설까지 한달 안팎의 기간은 내게 큰 축복이다. 지난 한해 고마운 분에게는 감사를, 실수를 저지르거나 섭섭하게 대한 분들께는 송구한 맘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30여일 짧은 기한에 감사와 용서를 보내고 구할 수 있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모른다. 더욱이 최근엔 카카오톡이 생겨 사진까지 넣어 인사를 전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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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엔 동영상] 미래소망스쿨 ‘숲살롱’을 꿈꾸며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지난해 7월 29~30일 (사)기부앤기분 초청 ‘미래소망스쿨 숲 Salon 행사’가 열렸다. 내가 그리는 세상은 이런 것이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쉬는 바로 그런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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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아흔살 박상설 청년’은 가신이와 어떻게 작별하는가?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송종원 육군소장, 공병 3기 육군 공병감 역임, 1월8일 분당에서 별세, 1월10일 대전 국립현충원 안치” 한국전쟁 당시 육군 소위로 만나 67년간 우정을 나눠온 송 장군이 별세한 것이다. 송 장군 며느리(최영선)가 전화로 사망소식을 알려왔다. 나는 “명복을 뼈저리게 빌지만 한국의 형식적 장례식에는 참석 안한다”고 짧게 답하고 끊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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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y Birthday to You···미국서 맛보는 생일 이벤트 이모저모

    [아시아엔=손영아 <아시아엔> 미 LA 통신원] 지난해 여름 쉰살 생일파티를 했다. 해마다 오는 생일이 뭐 그리 대수냐는 사람도 있지만 내겐 어떤 기념일보다 생일이 중요하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태어나고 백일이 되면 오래 살라고 백설기를 한다. 점지해 주신 삼신할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 또 1년을 무사히 살아남은 기념으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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