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아버지 흔적찾기⑫] 국가란 무엇입니까?

    “나의 부친 문순남(1924~1974, 文順南)은 일본제국주의 말기 조선 총독부 동원령에 의거 전장에 끌려가 중국 동북지역 만주 봉천에서 복무했다. 선친은 일본 패망과 2차대전이 끝난 후에도 전쟁포로로 수용돼 옛 소련연방 카자흐스탄공화국에서 억류돼 3년 4개월간 강제노동을 하다 풀려났다. 해방의 기쁨도 누리지 못한 채 아버지는 영문도 모른 채 노역에 내몰리며 기약 없는 ‘지옥생활’을 한 것이다.”?대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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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오늘의 시] ‘광야’ 이육사 “큰 강물이 드디어 길을 열었다”

    광야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하여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친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고선 지고 큰 강물이 드디어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가득하니 내 여기에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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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김현원의 재밌는 월드컵⑭] 8강대진표···운칠기삼과 진인사대천명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의대 교수] 2차대전을 일으켰던 전범국가 독일은 1954년 드디어?스위스월드컵에 출전이 허락되었다.?서독은 당시 세계적인 선수도 없었기 때문에?8강에 들기만 해도 성공이라고 생각되는 수준이었다.? 서독은?1954년 대한민국,?터키,?헝가리와 함께 같은 조에 배정되었는데,?이 대회의 예선은?2경기만을 하는 이상한 방식을 택했기 때문에 헝가리와 체코에 이미 대패한 대한민국은 서독과 경기하지 않았다.?서독은 당시 무적함대로 불리는 세계 최강 헝가리와 예선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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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러시아월드컵] 명장면 베스트 5···엔스포츠·아시아엔 선정

    16강전을 모두 마친 러시아월드컵은 종반전으로 접어들고 있다. 독자들께선 월드컵의 어느 장면이 인상적이셨습니까??<엔스포츠>와 <아시아엔>은 예선전과 16강 전에서 5개 장면을 선정했습니다.<편집자>?   엔스포츠 매니지먼트: https://blog.naver.com/en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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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아시아엔플라자] 역사책방 ‘청년 김일성, 청년 김정은’ 한홍구 교수 초청특강

    [아시아엔=편집국] 백영란 ‘역사책방’ 대표는 5일(목) 오후 7시30분~9시30분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12번지 역사책방에서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연다. 특강은 1994년 7월 김일성 주석 사망과, 최근 남북·북미정상회담을 통해 국제무대에 본격 등장한 김정은 위원장을 재조명하는 ‘청년 김일성, 청년 김정은’을 제목으로 선정했다. 참가비 1만원은 <반헌법행위자 열전> 편찬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래 링크는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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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책산책] ‘성문기초영문법’···”영어는 어렵다” 고정관념을 깨라!

    [아시아엔=김소현 인턴] 우리는 흔히 영어를 포기한 사람들을 보고 ‘영포자’(영어포기자)라고 부른다. 내 주위에도 영포자들이 꽤 있는데, 이들이 영어를 포기한 이유를 들어보면 대부분 “영어가 어려워서 포기했다”고 한다. 그러나 영포자들이 영어의 중요성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영어공부를 하면, 영어를 잘하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잘 알지만 영어를 어려워하고 무서워해서 공부를 미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영포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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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여름이 왔다”···’백두산’ 오르니 ‘천지’가 내게 손을 내밀었다

    [아시아엔=편집국] 남북정상회담(4·27, 5·26)과 북미정상회담(6·12) 그리고 세차례에 걸친 북중정상회담이 열린 2018년 봄 그리고 초여름. 동북아에는 엄청난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북한핵을 둘러싼 일촉즉발의 초긴장 속에 위태위태하게 출발했으나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돌연 훈풍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수많은 이들이 혼잣말처럼 속삭인다. “정녕 꿈은 아니란 말가?”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 설렘과 기대 속에 맞은 무술년 초여름 민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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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산업

    [폐암 유발 ‘라돈 침대’①] 대진침대 매트리스, 정말 문제인가?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 박사] 피해자가 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라돈’ 침대는 얼마나 위험한가?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Nuclear Safety and Security Commission)가 “라돈(Radon)이 함유된 대진침대 매트리스가 연간 허용치의 최대 9배까지 방사선을 방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원안위가 1차 조사에서는 허용치를 넘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가 불과 5일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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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오늘의 시] ‘다리’ 신경림 “남만 건네주는 것일까”

    다리가 되는 꿈을 꾸는 날이 있다 스스로 다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내 등을 타고 어깨를 밟고 강을 건너는 꿈을 꾸는 날이 있다 꿈속에서 나는 늘 서럽다 왜 스스로는 강을 건너지 못하고 남만 건네주는 것일까 깨고 나면 나는 더 억울해 지지만 이윽고 꿈에서나마 선선히 다리가 되어주지 못한 일이 서글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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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손혁재의 四字정치] 반식재상···권성동 체포동의안 마냥 미룰 건가?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끝내 하루도 열리지 못한 6월국회의 유일한 성과는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미룬 것이다. 민의의 전당이 방탄국회로 전락하면서 인사청문회 없이 경찰청장이 임명될 상황이 되었다. 국회는 원 구성을 빨리 마치고 수많은 법안과 의안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야 한다.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아 국정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면 시민의 분노를 어찌 감당하려 하는가. *반식재상(伴食宰相) <구당서>(舊唐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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