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손혁재의 四字정치] ‘맹구지환’···국방 문민통제 더 늦기 전에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선출되지 않은 권력을 제대로 통제하지 않으면 민주주의가 위태로워진다는 것이 또다시 드러났다. 대법원의 사법농단, 기무사의 불법과 탈법은 문민통제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서울대-50대-남성으로 요약되는 법원 구성을 다양화하고, 민간인 출신의 국방장관 등장이 필요하다. 전문성을 내세워 월권을 일삼는 걸 방치하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걸림돌이 될 뿐이다. * 맹구지환(猛狗之患) 개가 사나운 집은 손님의 발길이 뜸해진다는…

    더 읽기 »
  • 사회

    [오늘의 시] ‘가을날’ 릴케 “주여, 때가 왔습니다…마지막 단맛이 스미게 하소서”

    주여, 때가 왔습니다. 지난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얹으시고 들녘엔 바람을 풀어 놓아 주소서   마지막 과일들이 무르익도록 명해주소서 이틀만 더 남국의 날을 베푸시어 과일들의 완성을 재촉하시고 진한 포도주에는 마지막 단맛이 스미게 하소서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혼자인 사람은 그렇게 오래…

    더 읽기 »
  • 사회

    체중과 연령과 치매의 상관관계는?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혈당은 준고령자는 중장년층과 비슷한 수준으로 관리하지만, 75세 이상 고령자는 좀 느슨하게 관리하여 저혈당 등 부작용을 예방하도록 한다. 당뇨병 관리를 위하여 규칙적으로 식사하기, 영양소 배분하기, 당지수(Glycemic Index)가 낮은 음식 먹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당화혈색소(정상 6.5% 이하)는 건강한 고령자는 6.5-7.0%, 쇠약한 고령자는 8.5% 이하, 매우 쇠약한 고령자는…

    더 읽기 »
  • 사회

    인천시 원주민 내쫓는 전면 철거방식 재개발 안한다

    허종식 정무경제부시장 취임 간담회서 밝혀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원도심 재생담당’ 부시장을 두겠다는 박남춘 시장의 공약에 따라 인천시는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을 거쳐 정무경제부시장을 균형발전정무부시장으로 바꿀 예정이다. 이에 따라 27일 취임한 허종식(56·전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갑 지역위원장) 정무경제부시장은 조례개정과 함께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직함으로 바뀌어 원도심 재생을 총괄하게 된다. 허 부시장은 앞서 24일 인천시의회 인사간담회에서 “원주민을…

    더 읽기 »
  • 정치

    기무사 전신 ‘보안사’ 12·12 ‘쿠데타의 추억’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장관들에게 “대면보고가 꼭 필요해요?”라고 물었다. 이것이 국정수행에 대한 박근혜의 수준과 실력이다. 촛불을 진압하기 위해서 계엄령이 선포된다면 이것은 박정희의 10월유신과 같은 친위 쿠데타다. 박근혜가 쫓겨난 것은 20여명의 여당의원이 탄핵 의결에 가담했기 때문이다. 이 사태를 어떻게 돌파하느냐를 최순실에 물어볼 것인가? 민비나 서태후가 그리 흔한가? 계엄이…

    더 읽기 »
  • 동아시아

    4·3사건 대학살 도피 재일교포와 ‘예멘 난민’의 경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연일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가히 살인적인 폭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문득 이 무더위에 제주도에 입국한 예맨 난민의 처지를 생각해본다.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예멘인 난민 549명의 난민 심사가 곧 시작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난민 문제는 이제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 열기를 더한다. 예멘 난민 심사는 난민법에 의해 이뤄지며 1차심사를 거쳐…

    더 읽기 »
  • 동아시아

    ‘위기의 장군들’, ‘국방부 문민화’ 그리고 ‘정치군인’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위기의 장군들>이라는 책을 보았다. 책을 접하고 첫 눈에 고소를 짓지 않을 수 없었다. 대장 군복에 보병 배지가 있는 것이 아닌가? 장군은 병과가 없다. 지금은 국방위 소속 국회의원인 저자는 오랫동안 언론인과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근무 등으로 군과 국방문제에 누구보다도 해박하다. 그러나 이러한 ‘민간 군사전문가’들도 군의 기초를…

    더 읽기 »
  • 정치

    “6411번 버스라고 있습니다”···노회찬 진보정의당 대표 연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노회찬 의원이 우리 곁을 떠난 지 1주일, 그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마음은 갈수록 더해간다. 길지 않은 의정활동 기간 그가 남긴 메시지는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다가가는 것이었다. 그의 2012년 10월 21일 진보정의당 대표 수락연설은 노회찬의 정치와 삶을 응축해서 보여주고 있다. <편집자> 다음은 연설 전문이다. 6411번 버스라고 있습니다. 서울시…

    더 읽기 »
  • 사회

    [오늘의 시] ‘내?슬픈 날에 오거든’ 남찬순 “길모퉁이 돌다가 우연히 마주칠지”????

    친구 내 슬픈 날에 오거든 빈 손으로 오게 꽃 한 송이도 큰 짐이고 눈물 한 방울도 내 가슴에는 돌덩이네. 친구 함께 부를 노래나 한 자락 채워 오면 어떨까 자네 한 자락 뽑으면 내 벌떡 일어나 음치 가락 양념해 주지. 내 먼저 가도 우린 한동안 그저 멀리 있어 보지 못할 뿐이네…

    더 읽기 »
  • 동아시아

    십일조가 성경적이라고?···교회 변화가 우선돼야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 의대 교수] 십일조는 한마디로 자기 소득의?1/10을 헌금으로 내는 것을 의미한다.?현대 사회에서 소득의 의미는 매우 복잡하다.?당연히 십일조의 정의도 복잡할 수밖에 없다.?가난한 사람에게는 십일조가 매우 클 수도 있으나 실제로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액수가 작으니 십일조가??쉬울 수도 있다.?아이러니컬하게 소득이 많은 사람은?오히려?액수의 중압감이 클 수 있다.?십일조는 꼭 해야만 하는 건가? 십일조의?성경적인 의미를…

    더 읽기 »